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1년 5개월 만에 대표직을 내려놓는다.
우아한형제들은 이국환 대표가 개인 사정으로 사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와 동시에 이사회를 열어 사내이사 피터얀 반데피트를 임시 대표로 선임했다. 반데피트 대표는 차기 대표가 정식 선임될 때까지 대표직을 맡는다.
이 전 대표는 컨설팅 업체 맥킨지 출신으로 2017년 우아한형제들에 합류한 후 배민1 등 푸드딜리버리 사업과 B마트, 배민스토어 등 배달커머스 사업을 만들었다.
우아한형제들 차기 대표 내정자는 오는 8월 이후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