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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가 세종뮤지엄갤러리 2관 개관을 기념해 홍용선 작가 기획초대전을 선보인다.


세종대학교 세종뮤지엄갤러리가 오는 26일 2관을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 지하1층에 신규 개관하는 세종뮤지엄갤러리 2관은 120평 규모의 대형 전시공간으로서, 회화, 조각,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대표 작가의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대, ‘세종뮤지엄갤러리 2관’ 개관 기념...홍용선 초대전 개최홍용선 작가의 산(山)의 형상(形像) 6__한라산 백록담. [사진=세종대]세종뮤지엄갤러리는 2관 개관을 기념해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14일까지 일사(一沙) 홍용선 작가의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스티로폼 속에 새긴 자연’을 주제로  작가의 독창적인 스티로폼 부조 회화 신작 40여 점이 선보인다.  


이번 일사(一沙) 홍용선 기획초대전은 미술 문화의 저변 확대와 지역구민에게 다양한 전시를 통한 문화적 풍요로움을 증진하고자 하는 세종뮤지엄갤러리의 설립 취지가 반영됐다.


일사(一沙) 홍용선 작가는 오랜 기간 수묵화에 전념하다 지난 2010년부터 버려진 스티로폼을 활용한 새로운 작업 방식을 도입했다. 스티로폼의 흰 면에 스케치를 하고 예리한 칼로 도려내는 과정을 통해 작품을 완성하는 그의 작업 방식은 전통적인 용필을 거부하고 현대적인 표현 기법을 탐구하는 실험적인 접근으로 평가된다. '소정 변관식', '현대한국화론' 등의 저서를 통해 한국화의 발전에 기여해 온 작가는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수석 졸업한 후 25회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작가로서 문공부 표준영정 석봉(石峰) 한호(韓濩)상을 제작했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LG그룹 본사 등에 소장돼 있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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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6-24 18: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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