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 대표이사 김명수)가 이베스트투자증권(대표이사 김원규)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다변화된 수익구조와 비우호적 산업환경을 주된 평가이유로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이베스트투자증권 본사 전경. [사진=이베스트투자증권]
나신평은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온라인 위탁매매에 특화된 증권사로 순영업수익 점유율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또 경쟁사 대비 자기자본 규모가 과소한 점이 시장지위 강화에 단점으로 작용했지만 순영업수익 점유율이 증가하며 수익구조가 다변화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나신평은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지점 수가 2개에 불과해 운영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경쟁사 대비 낮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수한 운영효율성과 IB부문 및 자기매매부문의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 2016년 이후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비우호적 산업환경에 따른 위탁 및 자기매매부문의 수익성 저하가능성, 부동산 관련 자산 건전성 저하가능성 등 부담 요인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