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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이젠 ‘마켓’ 떼고 ‘당근’으로 불러주세요”…새 로고 공개

  • 기사등록 2023-08-28 09: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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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당근마켓(대표이사 김용현 황도연)이 서비스명에서 ‘마켓’을 뗀다. 서비스 론칭 8년 만에 ‘당근’(‘당’신 ‘근’처)이라는 새 이름으로 하이퍼로컬 비전에 가까이 다가간다.


국내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은 서비스명을 ‘당근’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브랜드 로고(BI)를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리브랜딩과 함께 지역 생활 커뮤니티로서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속도감 있는 비즈니스 전개, 내실 있는 성장을 이끌며 하이퍼로컬 사업 로드맵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앱을 켜면 새롭게 반겨줄 당근의 새 이름과 심볼은 기존의 이용자 경험은 유지하면서도 비전과 방향성을 담았다. 특히 새로워진 당근 로고에는 당근이 추구하는 '지역(Local)', '연결(Connect)', '삶(Life)' 세 가지 핵심 가치로 구성했다. 


당근의 새 로고. [이미지=당근]

당근은 리브랜딩 캠페인 영상과, 공식 브랜드 소개 영상 두 편을 제작해 모바일 앱과 SNS를 통해 공개했다. 먼저 리브랜딩 캠페인 영상은 ‘함께 사는 방법’이라는 타이틀로, 마스코트 ‘당근이’의 시선으로 만나는 이웃과의 연결을 표현됐다. 영상 속 당근이는 장바구니를 들고 집 밖에서 이웃들을 마주한다. 반려견을 함께 찾아주거나 취미 모임을 갖고, 동네 가게들을 방문하는 장면을 통해 당근에서 접할 수 있는 지역 생활 서비스를 담았다.


공식 브랜드 소개 영상에서는 동네라서 가능한 모든 ‘연결’을 시각적으로 담아내며 당근의 비전을 강조했다. 당근에서 첫 중고차를 구한 이야기, 걸어서 10분 거리 알바를 찾은 청년, 새 보금자리를 장만한 신혼 부부 이야기 등 생활 속 하이퍼로컬 서비스 가치를 누리는 일상을 장면으로 구성했다. 하이퍼로컬을 구상하는 첫 번째 연결로 동네 이웃간 중고거래라는 새로운 문화를 정착시킨 당근은, 2015년 오픈 이후 지난 8년간 지역 사회의 교류와 연결을 확장해 왔다. 8월 현재 누적 가입자 수는 3500만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800만명 이상을 넘어섰다.


아울러 당근은 이번 리브랜딩을 맞아 이용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용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캠페인 영상 속 동네의 다양한 순간이 담긴 포토카드를 뽑는 ‘순간포착, 동네에 이런일이’ 이벤트를 통해 이웃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선물을 전할 계획이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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