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대표이사 이동걸)은 신임 수석부행장(전무이사)에 최대현 현 선임부행장을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산업은행 전무이사는 한국산업은행법 제13조에 따라 회장의 제청으로 금융위원회가 임면(任免)한다.
최대현 신임 전무이사는 1992년 입행 이후 약 30년간 기업금융, 베트남주재원, 기업금융3실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2001~2004년 금융산업노동조합 산업은행 지부 위원장을 역임했다.
2019~2020년 기업금융부문장에 이어 지난해 선임부행장으로 재직하면서 주요 계열기업 등과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을 체결해 미래‧첨단산업으로의 사업재편을 위한 자금공급을 확대했다. 코로나19가 닥치자 기간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자금지원을 통해 핵심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산은의 역할을 강화했다.
또, 구조조정 현안들을 진두지휘하면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안을 추진하여 국가 항공운송산업 경쟁력 제고를 도모했고, HMM 정상화를 통한 해운산업 재건, 두산그룹 조기 정상화 추진, 한진중공업‧STX조선해양 매각 등을 진행했다.
◇ 최대현 신임 수석부행장은...
1983년 해운대고 졸업
1992년 부산외국어대 서반아어학과 졸업
2005년 베트남 주재원
2010년 종로개인금융지점 지점장
2012년 검사부 감사팀장
2013년 PE실 운용팀장
2016년 대우건설 경영관리단장
2017년 기업금융3실장
2018년 비서실장
2019년 기업금융부문장(부행장)
2021년 선임부행장(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