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지난해 성공가능성이 높은 신산업 혁신기업에 연간 100건, 2조원에 달하는 금융지원을 했다.
산업은행의 '신산업 혁신기업' 대상 지원 분야 및 금융상품. [이미지=산업은행]
앞서 산업은행은 2018년 8월 신기술,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성, 미래 성장잠재력 등을 종합분석하는 ‘신산업 혁신기업 심사체계’를 도입한 이래 지난해 말까지 누적 186건, 4조4000억원을 신산업 혁신기업에 지원했다. 이 기업들은 재무 열위 등 일반 심사로는 금융지원이 곤란한 기업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디지털·그린 분야의 혁신기업에 대한 시설자금대출 및 투융자 복합금융을 중점적으로 지원했다. 주요 지원 분야로는 지식서비스(플랫폼, 컨텐츠 등), 첨단제조·자동화(수소·전기차, 우주항공 등), 에너지·환경(2차전지, 수소연료전지, 폐자원에너지 등)이 있었으며 해당 혁신기업에 거액 시설자금대출, 투·융자 복합금융 위주의금융지원을 실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