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정상급 배틀그라운드 프로팀들의 치열한 대결의 장이 열린다.
크래프톤(대표이사 김창한)은 28일부터 오는 5월 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 7’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미지=크래프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24개 정상급 프로팀이 참가해 최강자의 위엄을 겨룬다. 한국에서는 디엔 프릭스, 젠지, 티원, 디바인, 배고파 등 총 5개 팀이 출전해 국내 e스포츠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는 그룹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24개 팀을 3개 조로 나누어 매일 6매치씩 경기를 치르며, 상위 16개 팀이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파이널 스테이지에서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매일 6매치씩 총 18개 매치를 진행한다. 최종적으로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한 팀이 PGS 7의 우승팀으로 선정된다.
대회 총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3000만원)로, 우승팀에게는 10만 달러가 지급된다. 또한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연말에 개최되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4' 출전을 위한 중요한 포인트가 부여된다.
대회 중계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치지직, SOOP(숲), 네이버TV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e스포츠 전문가들은 "이번 PGS 7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특히 한국 팀들의 선전에 관심이 모아진다"고 전망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전 세계 최정상급 팀들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할 것"이라고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펼쳐질 PGS 7의 향방에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의 눈길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