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사이니지 전문기업 벡트(대표이사 유창수)가 에이뉴트와 손잡고 AI와 VR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디지털사이니지 개발에 본격 나섰다.
유창수(왼쪽) 벡트 대표이사가 지난달 26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열린 디지털사이니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조민택 에이뉴트 대표이사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벡트]
벡트는 지난달 26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에이뉴트와 디지털사이니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AI 기술 활용은 디지털사이니지 산업에서 필연적이다. AI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콘텐츠 추천이나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디스플레이 구현이 대표적이다. 광고, 교육,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기술도 차세대 디지털사이니지에 적용할 예정이다. VR, AR 기술을 접목하면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솔루션이나 몰입형·실감형 디지털사이니지를 구축할 수 있다.
관련 기술 확보를 위해 산학협력 확대, 외부 전문기업과 공동연구한다. 중앙대 메타버스융합대학원, AI 전문기업 자이냅스 등 다수의 기업 및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