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12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비우호적인 업황에도 불구하고 편의점, 이커머스 채널이 약진하고 TT채널 내 공공기관, 무인점포 벤더 출고가 증가하며 성장했고, 1월부터 가격인상 효과 및 신제품 출시, 미주/호주 수출 확대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유지했다. 오리온의 전일종가는 10만4900원이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4분기 매출액은 8792억원(+13.7% YOY), 영업이익은 1688억원(+14.1% YOY)이라고 밝혔다.
오리온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하희지 연구원은 중국 법인에 대해 “2024년 경소상 간접화 전환으로 매출 공백 발생하였으나, 간식점, 편의점, 창고형 채널 매출 기여도가 상승했다”고 말했고 베트남, 러시아 법인에 대해서도 “매출/이익 두자릿수 성장세 유지를 목표하고 향후 파이라인 추가 증설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임직원 상여금 및 이커머스 수수료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다소 감소”하지만 “1월부터 가격 인상 효과 및 신제품 출시, 주력 채널 집중, 미주/호주 등 수출 확대를 통해 2025년 매출 성장률 3~4%(YOY)”를 제시했다.
오리온은 음식료품의 제조, 가공 및 판매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의 높은 시장 지배력을 토대로 해외 시장 채널망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오리온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