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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호겸 기자]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가 지난해 글로벌 경제 이슈와 불안정한 국내 경기에서도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및 수익성 강화를 통해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조8489억원, 영업이익 36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잠정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60.5% 증가한 수치다.


SK네트웍스, 지난해 4Q 잠정 매출액 1.9조...전년동기比 8.8% ↓SK네트웍스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더밸류뉴스]

SK네트웍스는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과 보유 사업 전반의 수익력 향상을 통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SK매직의 신제품 출시, 호텔사업의 문화콘텐츠 확대, 정보통신사업의 비용 효율화 등이 실적 증가에 기여했다.


또, SK렌터카 매각, 스피드메이트와 트레이딩사업부 독립 등 사업 구조조정도 순조롭게 진행했다. 피닉스랩의 AI 솔루션 개발도 성과를 거두었다.


SK네트웍스는 올해 AI 접목을 통한 보유 사업 혁신과 수익성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호정 대표는 "2024년은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의 전환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해"라며 "올해는 사업별 AI 연계 전략을 구체화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rlaghrua8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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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2-12 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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