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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다윤 기자]

에이로봇(대표이사 엄윤설)이 10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K-휴머노이드 연합 출범식’에 참가해 자사의 휴머노이드 로봇 ‘앨리스’를 선보이고, 국내 휴머노이드 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정부, 기업, 학계가 총결집한 이번 연합은 글로벌 수준의 로봇 기술 확보를 위한 새로운 이정표로 주목받고 있다.


에이로봇, 국내 첫 휴머노이드 연합 출범...\안덕근(왼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10일 열린 K-휴머노이드 연합 출범식에서 유홍림(오른쪽) 서울대학교 총장과 에이로봇의 휴머노이드 '앨리스'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에이로봇]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AI 전문가 그룹, 주요 로봇 기업, 부품 기업, 수요 기업,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해 글로벌 수준의 휴머노이드 기술력 확보를 위한 연합 결성을 알렸다. 


이날 출범식은 산업부 장관과 서울대학교 총장의 개회사 및 축사를 시작으로 K-휴머노이드 연합 MOU 체결식, 주요 휴머노이드 기업 및 AI 연구소 소개 영상 상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삼성전자 오준호 고문의 ‘국내·외 휴머노이드 산업 동향’, 서울대학교 AI 연구원 장병탁 원장의 ’로봇 AI 모델 개발 방향‘, 에이로봇 CTO이자 한양대학교 교수인 한재권 박사의 ’휴머노이드 당면 과제‘ 발표가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산업부의 ’K-휴머노이드 연합 지원방안‘ 발표를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특히 에이로봇의 한재권 박사는 단상에 전시된 에이로봇의 휴머노이드 로봇 ‘앨리스’와 함께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날 발표를 통해 국내 휴머노이드 산업이 직면한 기술적 과제와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이를 심도 있게 분석했다. 


이번 연합 출범은 국내 휴머노이드 기업과 AI 전문가, 부품 기업, 수요 기업, 대학이 모두 참여하는 형태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휴머노이드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의 장이 될 전망이다. 


엄윤설 에이로봇 대표는 “이번 출범식을 통해 국내 휴머노이드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가 구축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에이로봇은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앨리스를 통해 보여준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합 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 전했다.


K-휴머노이드 연합의 출범은 국내 로봇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는 역사적인 순간이다. 에이로봇을 필두로 한 국내 기업들의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을 날이 멀지 않았음을 시사하고 있다. 기술 혁신과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로봇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dayun58@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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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4-11 14: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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