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김호겸 기자]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인기덕분이라며 3분기 국내 렌탈 계정 순증은 10만2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올해 누적 순증은 총 24만5000대로 3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순증인 19만3000대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코웨이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더밸류뉴스]

코웨이는 해외법인의 3분기 매출액으로 391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주요 법인인 말레이시아 법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8% 오른 2934억원을 기록했고, 태국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32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을 지속했다고 전했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국내 및 글로벌 전반에 걸친 높은 판매 성장과 안정적인 해약 관리로 렌탈 계정수가 1000만을 돌파하는 등 신규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제품 혁신을 위한 연구개발 및 디지털화에 집중하며 강력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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