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대표이사 김정주 이종훈)가 대한병리학회 학술대회에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기반 차별화된 암 진단 서비스를 선보이며 암 환자 맞춤형 치료 솔루션 영역에서 경쟁력을 과시했다.
랩지노믹스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늘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병리학회 제76회 가을학술대회(The 76th Annual Fall Meeting of the Korean Society of Pathologists)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서 회사는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기반 고형암 및 혈액암 급여검사에 필요한 모든 검사 패널인 △오티디 렁(비소세포폐암 동반진단 서비스) △오티디 솔리드 플러스(고형암 전 암종 분석 서비스) △오티디 리퀴드(고형암 액체생검 서비스) △헤마스캔(혈액암 전 암종 분석 서비스) △솔리드아큐 림포마(림포마 전용조직 및 혈액 샘플 분석 서비스)등을 소개했다.
오티디 렁 서비스는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의 유전자 변이에 맞춰 표적 치료제 처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진단 데이터를 제공하고 환자의 치료 확률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타 암종에 비해 조직 획득이 어려운 폐암 환자로부터 적은 조직만으로도 2주 이내 정확한 결과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기존 모든 암종 검사(고형암 레벨2)에 비해 약 43% 의료비 절감 효과도 있어 환자 접근성과 검사 선택 빈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달 21일 출시한 오티디 솔리드 플러스는 한번의 시퀀싱으로 517개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모든 고형암 치료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최근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는 파프억제제, 면역관문억제제, 표적항암제 처방의 근거를 제공해 의료진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