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랩지노믹스, 이모코그 등과 그랜드 파트너십 치매 심포지엄…치매 극복 플랫폼 제시

  • 기사등록 2024-10-07 16:41:45
기사수정
[더밸류뉴스=김장준 기자]

국내 헬스케어 기업들이 협력하여 치매의 조기 진단부터 혁신적 치료까지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을 제시해 급증하는 치매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있다.


랩지노믹스(대표이사 김정주 이종훈)는 이모코그 등 8개 회사와 지난 5일 열린 ‘2024 대한치매학회 스페셜 심포지엄’에 참석했다고 7일 밝혔다.

 

랩지노믹스, 이모코그 등과 그랜드 파트너십 치매 심포지엄…치매 극복 플랫폼 제시랩지노믹스는 이모코그 등 8개 회사와 지난 5일 열린 '2024 대한치매학회 스페셜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사진=랩지노믹스]심포지엄의 주제는 ‘레카네맙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대한치매학회 권고안 발표 및 일본의 사용 경험 공유’다. 한국에자이, 이모코그, 랩지노믹스 등 치매 치료 패러다임 혁신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국내 헬스케어 전문기업 8곳이 통합 부스로 참석했다.

 

현재 치매 관리 시스템은 인지 저하 시점을 조기에 포착하기보다 치매 증상이 많이 진행된 이후 치료와 케어가 이뤄지는 후행적 접근에 머물러 있다. 이번 통합 부스를 통해 8개 회사는 주관적 인지 저하(SCD)와 경도 인지 장애(MCI) 같은 초기 단계의 치매를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PET) 검사와 디지털 바이오 기술로 빠르고 간편하게 선별하고, 항체 치료까지 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을 홍보했다. 이를 통해 치매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조기 진단 및 치료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현재 국내 인구 100만명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 급속한 고령화로 그 규모는 더 가파르게 증가 중이다. 지난해 기준 치매 환자의 연간 총 관리 비용은 60세이상 23조2400억원에 달하며, 환자 1인당 연간 관리 비용은 약 2324만원으로 치매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8개사 헬스케어 전문 기업은 △아밀로이드 항체 치료(한국에자이) △혈액마커·유전체 검사(랩지노믹스, 피플바이오) △PET 영상 솔루션(브라이토닉스이미징) △치매 진단용 PET 방사성의약품 개발 및 공급(듀켐바이오) △뇌 질환 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뉴로핏) △건강검진 연계 및 후속 건강 관리(GC케어) △온라인 인지기능 검사 및 디지털 치료(이모코그) 등 포괄적인 치매 진단 및 치료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jjk072811@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10-07 16:41:4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삼성SDS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4차산업혁명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