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이 순환 재활용 기술을 소개하는 영상으로 국제 대회에서 호평 받았다.
SK케미칼은 ‘2024 국제 비즈니스 대상(이하 2024 IBA)’에서 ‘SK케미칼 클로즈드 루프 솔루션’ 영상이 영상 부문 금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IBA는 전 세계 기업과 조직이 1년 동안 펼친 경영, 성장, 홍보 등의 사업 활동을 15개 부문에 걸쳐 평가하는 비즈니스 분야의 유일한 국제 대회다.
올해 열린 2024 IBA에는 62개국 3600여편이 출품됐고, SK케미칼은 영상 부문 기술 파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SK케미칼 클로즈드 루프 솔루션’은 SK케미칼이 지난 4월 상해에서 열린 차이나플라스(Chinaplas)에서 공개한 플라스틱 순환 재활용 기술과 비전을 담은 영상 컨텐츠다. 영상에서는 매립, 소각돼 왔던 폐플라스틱이 수거·분쇄·세척·해중합·중합 등의 과정을 거쳐 석유 기반 플라스틱과 동일한 형태로 다시 생산되고, 이를 원료로 다시 가전, 식음료 용기 등 제품화되는 과정이 직관적으로 구현됐다.
또 영상은 깨끗하고 투명한 PET만 재활용이 가능한 물리적 재활용과는 달리 필름, 유색 PET, 섬유 등까지 새제품과 동등한 품질로 되돌릴 수 있는 해중합 기술 기반 순환 재활용 기술의 장점을 명확히 표현했다. 순환재활용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와 가전은 본래의 부품으로, 의류는 다시 의류로 생산해 폐기물을 감축하는 새로운 개념의 선순환 체계(Closed-Loop)를 구축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영상은 SK케미칼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