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이 지난 1분기 매출액 3172억원, 영업이익 18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4.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7% 감소했다. 주요 제품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늘어나면서 외형 성장을 이뤘지만, 판관비 및 운임 등 일부 비용 증가로 수익성은 줄어들었다.

SK케미칼 연결기준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부문별로 살펴보면 그린케미칼은 매출액 2222억원, 영업이익 20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7.7% 감소했다. 고객사 재고 일부 해소 및 판매량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을 이뤘으나, 해상 운임 및 원료가 영향으로 이익규모와 이익률이 떨어졌다.

이어 라이프사이언스 부문은 매출액 864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0.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0.3% 감소했다. 제품 및 도입 약품의 양호한 판매 지속으로 외형 성장은 성공했으나, 판관비 증가 및 약가 인하 영향에 따라 수익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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