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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국내 배달앱 최초 ‘로봇배달' 실전 투입...자율주행 한집배달 정식 런칭

- 요기요, 9일부터 자율주행 한집배달 서비스 ‘로봇배달’ 정식 운영

  • 기사등록 2024-09-09 11: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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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요기요(대표이사 전준희)가 국내 배달앱 최초로 ‘로봇배달’을 실전에 투입한다.


요기요, 국내 배달앱 최초 ‘로봇배달\  실전 투입...자율주행 한집배달 정식 런칭사장님이 요기요 '로봇배달'에 배달할 음식을 넣고 있다. [사진=요기요]

요기요가 자율주행 한집배달 서비스 ‘로봇배달’을 정식 런칭하고 9일부터 인천 송도에서 실제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요기요는 지난 6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대표이사 이상민)와 업무협약을 맺고 '로봇배달' 실증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후 이달 9일부터 실전 운행에 돌입하게 됐다.


'로봇배달'은 라이더를 대신해 아파트 단지, 대학가, 대형 오피스 건물 등으로 음식을 배달한다. 단거리 배달에 최적화되어 가게로부터 최대 1.2km 반경의 주문 건에 대해 한 건씩 배달하고 사장님과 고객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장님은 음식 조리 후 로봇이 가게 앞에 도착하면 음식을 넣으면 된다. 고객은 요기요 앱을 통해 픽업 장소를 선택할 수 있고 약속한 장소에 로봇이 도착하면 음식을 픽업하면 된다.


‘로봇배달'에 투입되는 로봇은 현행법에 따라 시속 최대 5.76km/h의 속도로 운행하다 사람, 구조물이 있거나 인도 폭이 좁아지면 속도를 줄인다. 복잡한 도심 속을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돼 복잡한 보행로에서도 안전한 보도 주행이 가능하다. 


요기요는 라이더 수급이 어려운 지역에 로봇 배달이 가능해지며 배달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다양한 주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요기요는 ‘로봇배달' 정식 런칭을 맞아 서비스를 이용 고객에게 배달비 무료 혜택 및 2000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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