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기업들의 후원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주로 장마철과 무더위에 취약한 주거취약계층 및 지역사회 공헌 활동이 주를 이룬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동구청에 식료품을 제공했고, BNK부산은행은 저소득 가정 자녀돕기 기금을, MG새마을금고재단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지원금을 내걸었다.
◆HDC현대산업개발, 강동구 취약계층을 위한 식료품 기부
HDC현대산업개발(대표이사 최익훈 김회언 조태제)이 여름 장마철을 맞아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강동구에 식료품을 지원했다.
서울 강동구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손완현 강동구청 복지가족국장과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부된 식료품은 강동구 취약계층 어르신들과 보육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달 서울 중구와 동작구 쌀 기부에 이어 강동구에서 진행한 시원한 여름나기 희망 기부활동의 일환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식료품 기부는 물론 무료 급식 봉사와 나무 심기, 벽화 그리기, 조손가정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보수작업 등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서울 관내 노원구, 구로구, 용산구, 중구, 동작구 등 다양한 지역사회에 쌀을 비롯한 식료품을 지원했다. 앞으로도 HDC현대산업개발은 취약계층에 필요한 식료품 및 물품 지원, 전국 각지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BNK부산은행, ‘저소득 가정 자녀돕기’ 기금 전달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부산시교육청에서 ‘저소득 가정 자녀 돕기 기금’ 7억8600여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매년 부산광역시교육청 산하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발급된 ‘부산교육사랑카드’ 이용액 중 일부를 적립해 부산시교육청에 전달하고 있다.
2005년부터 올해까지 전달된 ‘저소득 가정 자녀 돕기 기금’ 규모는 약 74억원으로 매년 지역 저소득층 자녀의 급식비 지원에 사용된다.
은행은 추석맞이 나눔사업, 설맞이 나눔사업, BNK장학금 지원, 부산의료원 소아청소년 응급 의료체계 지원 등 저소득 가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MG새마을금고재단, 지역사회공헌 지원사업 추진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사장 김 인, 이하 MG새마을금고 재단)은 새마을금고의 상부상조 가치실현을 통해 행복한 지역사회를 구현하고자, 지난 4월부터 새마을금고와 연계해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공헌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새마을금고별 사회공헌 활동에 재단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공모를 통한 경쟁으로 총 49개 새마을금고를 선정했다. 선정된 새마을금고 사회공헌활동은 2억원의 재단 지원을 받고, 49개 새마을금고에서도 3원억을 투입해 총 5억원 수준의 지역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한다.
선정된 새마을금고는 지역소외계층을 위한 결식예방, 주거환경개선, 생필품 키트 지원, 장수사진 촬영, 금고제안 특성화 사업 등의 테마로 구성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며, 새마을금고 임직원과 봉사단이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몸소 실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