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대표이사 김명수, 이하 나신평)는 지난 24일 반도건설(대표이사 김용철 이정렬)의 기업신용등급을 'BBB+(안정적)'로 평가했다. 이어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A3+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나신평은 진행사업장의 분양실적은 양호하나, 업황 부진 장기화로 예정 자체사업장의 사업불확실성이 상승한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나신평은 반도건설 진행사업장의 분양실적은 양호하지만, 업황 부진 장기화로 예정 사업장의 사업불확실성이 상승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말 기준 진행사업장 13개(분양미개시 및 임대사업 제외) 중 12개 현장은 일부 미분양 물량이 존재하나, 전반적인 분양실적이 양호한 수준이다.
다만 지난해 8월 분양개시한 부산 에코델타시티 도시5BL 지식산업센터(반도종합건설 시행)에서 부진한 분양성과를 보이는 가운데, 올해는 고양 장항지구 M1, 화성 장안 공동주택 등 신규 자체사업 분양이 계획되어 있다. 해당 사업장들의 사업규모를 감안할 때 실적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며, 부동산 경기침체 장기화 국면에서 사업불확실성이 이전대비 확대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