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박윤기)가 임직원 대상 데이터 전문 교육 강화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과 함께 오늘부터 오는 12월 초까지 데이터 분석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데이터 분석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롯데칠성음료와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의 데이터 분석 인력 교육 과정은 지난 2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바 있다.
'데이터분석 아카데미 3기'에 참여한 롯데칠성음료·롯데웰푸드 임직원들이 지난 2월 연세대학교에서 진행된 수료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19년부터 전통적인 기업 운영방식과 서비스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전환을 위해 임직원의 데이터 분석 능력 향상을 위한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그동안 약 150여명의 임직원이 내부 교육과정을 이수했으며, 이번 심화 교육과정은 2단계에 걸친 내부 교육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직원 중 14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번 교육과정은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들의 프로그래밍, 정형·비정형 데이터 분석, AI(인공지능) 머신러닝 등을 통한 데이터 분석 교육이 제공된다. 특히 교육기간 중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무에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캡스톤 프로젝트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