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박윤기)가 고객 개인정보 보호 강화에 나섰다.
롯데칠성음료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인 ‘ISMS-P’를 2년 연속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ISMS-P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으로 고시하는 기준에 따라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이 기준에 적합한지 인증하는 국내 정보보호 인증 제도다. 본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보호대책 요구사항,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으로 구성된 총 3개 분야에서 102개의 인증기준 항목을 충족해야 하며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인증기관의 심사를 거쳐야 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증대하는 개인정보의 중요성을 반영해 지난해 ISMS-P 인증을 음료·주류 업계 최초로 자율 취득했다. 올해는 고객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대표 홈페이지를 포함해 온라인 주문 배송정보 처리시스템인 OOS(Online Operating System)까지 인증범위를 확대했다.
한편, 지난 6월 롯데칠성음료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 투자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은 바 있다. ‘정보보호 투자 우수기업’ 인증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또는 정보보호 준비도 평가 AA등급 이상을 받은 자 중 정보보호 공시를 이행한 기업에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