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대표이사 허철호)는 피부의 자생능력을 활성화하는 ‘홍삼조성물’을 개발하고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KGC인삼공사 R&D본부와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교수팀(육순홍, 이기용)은 최근 KGC가 제조한 홍삼조성물이 유해균주로 알려진 여드름균 등의 생장은 억제하고, 보습기능을 조절하는 유익균주인 표피포도상구균 등의 생장은 촉진시키는 데 효과적이라고 확인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JGR(Journal of Ginseng Research, IF: 6.06) 최근호에 게재됐다.
홍삼이 피부 유해균은 줄이고 유익균만 선택적으로 생장시키는 홍삼조성물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관장 동인비의 ‘자생 원액에센스’는 데일리 안티에이징 에센스로, 정관장 홍삼과 마이크로바이옴 기술력이 결합해 마이크로바이옴 성분인 ‘RG진세노바이옴(Ginseno-Biome)™’을 함유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을 총칭하는 용어다. 고농축 홍삼 유효 성분은 피부 기초 환경을 개선하고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준다.
나우석 KGC인삼공사 화장품사업센터장은 “KGC인삼공사에서 개발한 홍삼조성물이 피부 유익균만 선택적으로 증식시킨다는 점을 세포실험은 물론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확인한 것으로, 홍삼조성물이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항상성 유지에 효과가 있다는 점을 밝혔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