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대표이사 이영수)이 지난해 매출액 924억원, 영업이익 15억원, 당기순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비 각각 3.41%, 288.65%, 234.3%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액 924억원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분양수익(841억원)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어 용역수익 25억원, 관리비수익 23억원, 전대수익 21억원이 뒤를 이었다. 전년비 수수료수익과 임대수익이 각각 581.72%, 595.26%로 대폭 증가해 전년비 감소한 전대수익, 관리비수익, 전대수익을 보완했다.
엠플러스자산개발은 애경산업의 자회사로 부동산개발 사업을 하고 있다. 복합개발·도시재생·리조트·쇼핑몰·주거개발·물류센터 등의 개발 사업과 개발기획·사업성검토·상품기획 등의 공공 사업도 하고 있다.
배우 전지현의 상가 매입으로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이 주목받은 바 있다. 지난달 배우 전지현이 서울 강서구 등촌동 지상3층 상가 선물을 505억원에 매입했다. 이 건물은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이 2019년 2월 완공했고 지난해 3월 국민은행에 350억원에 매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