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표이사 김형일)이 지난해 매출액 6797억원, 영업이익 238억원, 당기순이익 156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달 31일 공시했다. 전년비 매출액은 22.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5.75%, 83.1% 감소했다.
한양 로고. [이미지=한양]
지난해 초 에이치앤파트너스가 발주한 충남 천안풍세아파트 공사, 트리플에이치가 발주한 화성향남 아파트 공사의 착공을 시작하면서 매출액이 증가했다. 반면 매출원가, 판관비 등의 비용이 급증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한양의 수주 현황. [자료=2021년 한양 사업보고서]
한양 컨소시엄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지난해 제4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에서 울산 반구동 사업장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구 반구동 447-19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7층, 2개동, 전용면적 59~84㎡ 4개 타입 192세대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으로, 준공 후 10년간 임대로 제공한다.
한양이 서울 강서구 화곡동 817번지 일대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36-5번지 일대에서 각각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서울 화곡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지하 4층~지상 10층 3개 동, 172세대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인근에는 신곡초·신정여중·신정고 등 학교가 인접해 있으며 홈플러스와 현대백화점 등 생활 편의 시설도 가깝다. 인천 학익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지하 3층~지상 20층 5개 동 216세대를 공급한다. 단지 앞으로는 인천지방법원과 인천지방검찰청 등 법조 타운이 형성돼 있으며 홈플러스와 롯데백화점·인천종합버스터미널 등이 가깝다. 한양이 이번 수주로 따낸 공사비는 총 1156억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