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지윤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이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신원증명을 활용한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31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금융결제원 본점에서 KB국민은행, 군인공제회C&C, 금융결제원, 라온화이트햇과 함께 ‘장병내일준비적금 비대면 가입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 장병들은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는 6월부터 영업점 방문 없이 ‘나라사랑포털’에서 ‘디지털가입자격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아이원뱅크(i-ONE뱅크)앱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상품가입이 가능하다.

김현정(왼쪽에서 두번째) IBK기업은행 개인고객부장이 지난 31일 금융결제원에서 열린 '금융권 군장병 디지털증명서 도입' 업무협약식에서 고재연(왼쪽부터) 금융결제원 금융인증센터장, 손익재 군인공제회C&C 복지사업본부장, 박병진 KB국민은행 국군마케팅부장, 변준모 라온화이트햇 서비스사업본부장과 함께 기념촬영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장병내일준비적금은 현역병사 등 병역의무이행자의 전역 후 목돈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금융 상품으로 개인별 월 한도 40만원 내에 납입가능한 고금리(연 5%) 자유적립식 정기적금 상품이다.

특히 올 1월부터 시행된 사회복귀준비금 지원 사업에 따라 장병내일준비적금의 전역 시 만기 원리금의 3분의 1(33%)을 정부가 추가 지원한다. 육군 기준으로 복무기간 18개월 동안 개인별 월 최대 금액인 40만원을 납입하는 경우 전역 시 약 1000만원 수준의 목돈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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