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푸름 기자]

현대차(대표 정의선)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첫 번째 전용 전기차 ‘GV60’ 이미지를 19일 공개했다.

GV60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기반으로 하는 모델로 제네시스 전용 전기차 라인업의 시작을 알리는 차량이다. 차명은 제네시스(Genesis) 브랜드가 제시하는 다재다능한(Versatile) 럭셔리 차량의 의미인 ‘GV’에 역동성을 강조하는 낮은 숫자 ‘60’를 붙였다. 

디자인 정체성은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바탕으로 쿠페형 CUV 스타일의 날렵함과 다이내믹함을 통해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다.

제네시스 첫 전용 전기차 ‘GV60’. [이미지=현대차]전면부는 정제되고 볼륨감 넘치는 차체에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를 적용하고, 램프 레벨 아래로 와이드하고 역동적인 형상의 크레스트 그릴을 배치했다. 제네시스는 "GV60의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함과 동시에 차량 하부에 위치한 고전압 배터리의 냉각효율을 높이는 등 전기차에 최적화된 기능적 디자인이다"라고 밝혔다.

측면부는 고성능 쿠페 스타일 프로파일을 구현했으며, 전면부 후드에서부터 후면부 스포일러까지 간결하고 예리하게 다듬어진 실루엣에 입체적인 볼륨감을 더했다. 후면부는 감성적이고 절제된 바디 위에 스포티한 느낌을 살린 투 라인 리어 콤비램프를 적용했다. 또 쿠페형 루프 끝단에 고정형 리어 윙 스포일러를 장착해 고성능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인 GV60는 고유의 브랜드 정체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럭셔리 전기차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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