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현지 기자]

KT&G장학재단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교육격차를 줄이고자 지원에 나섰다. 29일 KT&G장학재단은 저소득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4월 7일까지 ‘2021 대학 상상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KT&G장학재단에서 4월 17일까지 저소득층 대학생 대상 ‘2021 대학 상상장학생’을 모집한다. [이미지=KT&G장학재단]

모집 대상은 국내 대학(4년제‧전문대) 재학생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다. 총 200명을 선발해 1인당 3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접수는 4월 7일까지 KT&G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결과는 4월 22일 발표된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학업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육 소외계층에게 안정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대학 상상장학생’ 모집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미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G장학재단은 KT&G가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기업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2008년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재단은 학생들이 사회‧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수혜를 받은 학생들은 모두 6029명에 달하며, 누적 지원 금액은 343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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