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계열사들이 금융소비자 보호와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강화한다. KB증권은 AI 기반 소비자보호 시스템을 금융상품 판매 현장부터 사후 민원 관리까지 확대 운영한다. KB자산운용은 임직원 봉사단을 통해 한부모 가정 지원 활동을 2년째 이어가고 있다.
◆ KB증권, AI 기반 소비자보호 시스템 확장 운영
KB증권(대표이사 강진두 이홍구)이 금융소비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AI 기반 소비자보호 시스템을 금융상품 판매 현장부터 사후 민원 관리까지 전 단계로 확장해 운영한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KB증권 본사 전경. [사진=KB증권]
KB증권은 지난 7월부터 태블릿을 이용해 공모펀드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AI가 가입 과정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지난달 31일부터는 적용 대상 상품을 랩어카운트까지 확대했다.
해당 시스템은 고객이 영업점을 떠나기 전 AI가 상품 설명과 필수 안내 사항이 제대로 전달됐는지 즉시 확인하는 방식이다. 누락되거나 미흡한 부분이 발견되면 고객이 영업점을 나가기 전 현장에서 보완 안내와 재녹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KB증권은 상품 가입 이후 발생하는 사후 관리 단계에도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올 하반기 시행된 ‘민원 AI서비스’는 민원의 접수, 분류, 분석, 대응을 자동화한다. 민원 신청 내용을 입력하면 핵심 요지와 유형을 파악한 뒤 과거 유사 사례와 관계 법령, 내부 규정을 종합 분석한 해결 가이드라인을 민원처리 담당자에게 제공한다.
고객 의견이 접수되면 VOC AI 서비스를 통해 고객 의견을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 의견을 실제 서비스 개선 과제 도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KB증권은 금융상품 가입 시점부터 가입 후 고객 의견 분석까지 이어지는 ‘AI 기반 소비자보호 선순환 라이프사이클’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정식 도입에 앞서 전문 점검 인력이 AI의 점검 결과를 한 번 더 확인하고, 영업점 직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점검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향후 고객 접점 시스템 전반에 AI 분석 체계를 추가 연결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KB증권 관계자는 “금융상품에 가입할 때 놓치는 설명이 없도록 현장에서 바로 챙겨드리는 것부터 거래 이후 고객이 느낀 작은 불편까지 찾아내 개선하는 것까지 모두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AI 기반 소비자보호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여 가장 신뢰받는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 KB자산운용, 한부모 가정 지원 임직원 봉사활동 지속
KB자산운용(대표이사 김영성)이 한부모 가정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2년째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일 KB자산운용 임직원 봉사단 ‘KB희망드림봉사단’이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 두리홈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KB자산운용]KB자산운용은 지난 4일 임직원 봉사단 ‘KB희망드림봉사단’이 서울 서대문구 소재 한부모 가족지원시설인 구세군두리홈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세군두리홈은 미혼모들의 산전·산후 관리와 출산, 3세 미만 아이들의 양육을 지원하며 한부모 가정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다.
KB자산운용은 지난해 8월부터 매달 구세군두리홈을 찾아 한부모 가정과 교류하고 있다. 아이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공간과 놀이공간을 정리하고, 다양한 놀이 활동을 함께하며 정서적 유대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활동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정기 봉사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KB자산운용은 구세군두리홈 한부모 가정을 위한 지원 활동도 이어왔다. 출산 직후 지원이 필요한 한부모 가정을 돕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맞아 한부모 가정을 서울 여의도 본사로 초청해 임직원들과 나눔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KB자산운용은 이 같은 활동을 구세군두리홈에 한정하지 않고 사회 곳곳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확대하고 있다.
‘모두 함께 가치 있게’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및 청소년 지원, 발달장애 아동 재활치료,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무료 배식봉사 등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 2024년부터 2년 연속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도 획득했다.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이사는 “한부모 가정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수 있도록 곁에서 꾸준히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