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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삼성생명, 상반기 순익 1.89조 전년比 35.8%↑…투자손익 82% 늘어

- 투자손익 1.86조 전년비 82% 증가…상반기 순익 1.89조

- K-ICS 208%…기본자본 K-ICS 177%

  • 기사등록 2026-08-14 15: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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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강석원 기자]

삼성생명보험(이하 삼성생명)이 올해 상반기 지배주주 연결 순이익 1조8935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서비스손익은 일회성 비용과 예실차 손실의 영향으로 감소했지만, 투자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1조71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했다. 6월 말 CSM과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각각 13.7조원과 208%를 기록했다.

[실적] 삼성생명, 상반기 순익 1.89조 전년比 35.8%↑…투자손익 82% 늘어서울시 서초구 삼성생명 본사. [사진=삼성생명]◆ 상반기 순익 1.89조 전년비 35.8% 증가…투자손익 82% 늘어


삼성생명의 올해 상반기 지배주주 연결 순이익은 1조8935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3942억원 대비 35.8% 증가했다. 1분기 지배주주 연결 순이익은 1조2036억원, 2분기는 6899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삼성생명, 상반기 순익 1.89조 전년比 35.8%↑…투자손익 82% 늘어삼성생명이 올해 상반기 지배주주 연결 순이익 1조89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이미지=더밸류뉴스 | AI 생성]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6899억원으로 전년 동기 7589억원 대비 9.1% 감소했다. 메리츠증권은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9.0%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보험손익에서는 사업비 예실차의 일회성 요인이 발생했고 투자손익에서는 변액보험 관련 비용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보험서비스손익은 5331억원으로 전년 동기 8314억원 대비 35.9% 감소했다. CSM 손익은 60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562억원보다 20.4% 줄었다.

위험조정(RA) 환입은 1752억원으로 전년 동기 1690억원 대비 3.7% 증가했다.


예실차는 전년 동기 395억원에서 마이너스 1129억원으로 전환됐다. CSM 상각익은 73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440억원 대비 1.3% 감소했다. CSM 손실·환입은 마이너스 1310억원을 기록했다.


보험금 예실차는 마이너스 1040억원, 사업비 예실차는 마이너스 90억원이었다. 삼성생명은 일회성 퇴직충당금 526억원과 인건비 증가분 300억원을 제외한 상반기 보험서비스손익을 6157억원으로 제시했다.


보험금 예실차의 손실 폭은 지난해 3분기 990억원에서 4분기 730억원, 올해 1분기 560억원, 2분기 480억원으로 축소됐다.


상반기 투자손익은 1조8580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208억원 대비 82.0% 증가했다. 일반보험 투자손익은 79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134억원보다 154.9% 늘었다.

[실적] 삼성생명, 상반기 순익 1.89조 전년比 35.8%↑…투자손익 82% 늘어삼성생명의 올해 상반기 투자손익이 배당금 수익과 자회사·연결 손익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미지=더밸류뉴스 | AI 생성]일반보험 투자손익 가운데 자산손익은 3조6489억원으로 전년 동기 3조1705억원 대비 15.1% 증가했다.

이자수익은 2조29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조2640억원보다 1.2% 늘었다. 배당금 수익은 1조440억원으로 전년 동기 9480억원 대비 10.1% 증가했다.


자회사 및 연결효과 등은 1조1830억원으로 전년 동기 7320억원 대비 61.6% 증가했다.

삼성생명은 배당금 수익과 자회사·연결 손익 증가가 투자손익에 반영됐다고 전했다.


◆ 신계약 CSM 1.72조 전년비 20.4% 증가…6월 말 CSM 13.7조


올해 상반기 신계약 CSM은 1조7175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4263억원 대비 20.4% 증가했다. 1분기에는 8486억원, 2분기에는 8689억원의 신계약 CSM을 확보했다.


[실적] 삼성생명, 상반기 순익 1.89조 전년比 35.8%↑…투자손익 82% 늘어삼성생명이 올해 상반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을 확대하며 미래 보험이익 기반을 강화했다. [이미지=더밸류뉴스 | AI 생성]상품별로 건강보험 신계약 CSM은 1조1064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1410억원 대비 3.0% 감소했다. 종신 등 사망보장 상품은 53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70억원보다 108.6% 증가했다.

연금·저축 등 금융상품은 749억원으로 전년 동기 283억원 대비 164.6% 늘었다.


신계약 CSM의 월납보험료 대비 배수는 올해 상반기 12.1배를 기록했다. 분기별로는 지난해 4분기 10.7배에서 올해 1분기 11.4배, 2분기 12.8배로 높아졌다.


메리츠증권도 2분기 신계약 CSM에 대해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10.2% 감소했지만 CSM 배수가 1분기 11.4배에서 2분기 12.8배로 개선되면서 신계약 CSM이 전분기 대비 2.4%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6월 말 CSM은 약 13.7조원이다. 메리츠증권은 2분기 CSM 잔액을 13조7410억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1분기 13조6470억원 대비 0.7% 증가한 수준이다.


메리츠증권은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에 따른 약 4000억원의 CSM 조정이 발생했지만 이를 제외한 경상적인 효율 지표는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13회차 유지율은 지난해 2분기 86%에서 올해 2분기 89%로 높아졌다.


◆ 자본건전성 안정적…K-ICS 208%·기본자본 비율 177%


올해 6월 말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208%를 기록했다. 1분기 210%와 비교하면 2%포인트 낮아졌다. 기본자본 K-ICS 비율은 177%로 1분기 170%에서 7%포인트 상승했다.


메리츠증권은 삼성생명의 2분기 실적이 일회성 비용과 변액보험 관련 비용 증가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보험계약마진(CSM)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지급여력비율(K-ICS)도 208%로 안정적인 수준을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이어 계열사 지분가치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순자산 증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반기에는 계열사의 특별배당에 따라 삼성생명의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생명은 일반 종신보험에서 상속 설계와 신탁 등을 활용해 상품·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건강보험에서는 고수익 상품과 신규 담보 출시, 가격 경쟁력 제고를 추진한다는 판매 전략을 제시했다.


kdsa013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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