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디올(Dior)이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신규 부티크를 열고 국내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Dior (디올) © JEONGWOO LEE. [사진=디올(Dior)]
디올은 지난 1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 디 에스테이트(The Estate) 1·2층에 ‘디올 신세계백화점 본점 부티크’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디올의 상징적인 공간인 프랑스 파리 몽테뉴가 30번지의 건축적 요소를 기반으로 서울의 지역적 특성을 함께 반영했다.
부티크 오픈 행사에는 김연아와 배우 남주혁, 그룹 세븐틴 멤버 민규가 참석해 매장과 주요 컬렉션을 둘러봤다.
매장 외관은 패브릭 드레이프와 드레스 실루엣에서 착안한 곡선 형태로 구성했다. 윈도 디스플레이에는 1947년 문을 연 디올 최초의 부티크 ‘콜리피셰(Colifichets)’에서 사용했던 그레이 박스를 재해석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왼쪽부터)김연아, 남주혁, 민규 인스타그램. [사진=디올(Dior)]
내부는 총 2개 층으로 구성됐다. 베르사유 패턴의 파켓(parquet) 바닥과 메달리온 의자, 까나쥬 패턴 등 디올의 대표적인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으며 몰딩과 텍스타일, 러그, 가구와 예술 작품 등을 함께 배치했다.
매장 중앙에는 석조 계단을 설치했다. 계단 주변에는 이번 부티크를 위해 제작된 이명일 작가의 회화 작품도 전시됐다.
1층에서는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이 디자인한 여성 컬렉션을 판매한다. 가방과 액세서리, 슈즈 등을 별도 공간인 알코브(alcove)에 배치했으며 컬렉션 패턴에서 착안해 수작업으로 제작한 벽면 부조도 적용했다.
2층은 파인주얼리와 타임피스, 레디-투-웨어(ready-to-wear)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골드 장식을 적용한 우드 마감 등 층별 상품군에 맞춰 인테리어를 차별화했다.
디올은 신규 부티크에서 일부 익스클루시브 제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