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패션하우스 디올(DIOR)이 서울 성수 서울숲에 정원 프로젝트 ‘가든 오브 드림(Garden of Dreams)’을 조성한다.
디올이 서울 성수 서울숲에 조성한 ‘가든 오브 드림’ 전경. 한국 전통 꽃살문 패턴과 디올의 미학을 반영한 구조물이 정원 산책로 위로 이어져 있다. [사진=Dior(디올) ©Min Hyunwoo]
이번 프로젝트는 크리스챤 디올(Christian Dior)이 어린 시절 프랑스 그랑빌의 정원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서울 도심에서 디올의 브랜드 철학과 정원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든 오브 드림’은 약 40m 길이의 산책로를 중심으로 조성됐으며, 조경가 정영선이 참여했다. 공간에는 한국과 프랑스의 교류를 기념하는 의미도 담겼다.
‘가든 오브 드림’에는 한국 야생화와 프랑스식 정원 요소가 함께 배치돼 자연과 브랜드 헤리티지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Dior(디올) ©Min Hyunwoo]
산책로 상부에는 크리스챤 디올이 머물렀던 레 롱브 저택의 건축 양식을 떠올리게 하는 격자 구조물이 설치됐다. 구조물에는 한국 전통 꽃살문 패턴을 반영해 한국적 요소를 더했다.
산책로 양옆에는 한국의 야생화와 프랑스식 정원 요소가 함께 배치됐다. 정원 곳곳에는 계절 식물과 꽃을 배치했으며, 바닥에는 무슈 디올의 명언을 새겼다.
또, 디올 하우스의 시그니처인 까나쥬(Cannage) 모티브를 적용한 벤치를 마련해 방문객들이 공간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디올은 이번 정원 프로젝트를 통해 자연, 조경, 건축 요소를 결합한 브랜드 공간을 선보인다. ‘가든 오브 드림’은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