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가 임직원 및 현장 근로자의 신체 건강을 증진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내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호반그룹은 사내 피트니스 시설과 연계해 마라톤 풀코스 거리를 단계적으로 완주하는 '호반런'을 진행했고 이랜드건설은 전국 7개 사업장에서 경영진과 노사가 함께하는 ‘노사 합동 안전결의대회’를 개최해 혹서기 대비 현장 안전 점검 및 온열질환 예방 용품 전달 등 근로자 보호 조치를 강화했다.
◆ 호반그룹, 임직원 건강 증진 ‘호반런’ 챌린지 개최
호반그룹 임직원들이 서울 서초구 호반그룹 본사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하고 있다. [사진=호반그룹]
호반그룹(회장 김선규)은 임직원의 건강한 일상과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호반런’ 챌린지를 진행했다. '호반런'은 본사 운동 공간을 활용해 마라톤 전체 구간에 맞먹는 거리를 단계적으로 완주하는 원내 체육 프로그램이다.
사내 러닝머신에서 운동을 마친 뒤 당일 누적 주행 거리 화면을 촬영해 온라인 계정에 등록하면 전체 기간 동안 기준 거리를 도달한 이를 최종 완주자로 분류한다.
임직원들의 건강증진 활동 유도를 위한 보상책도 구비했다. 기준을 충족한 인원 전원에게 기념 품목과 증표를 제공하고 추첨 형태의 특별 선물을 마련해 사내 복지 체계를 구축하고 즐거운 자기관리 문화를 확산시켰다.
◆ 이랜드건설, 전국 7개 현장 '노사 합동 안전결의대회' 개최
'노사 합동 안전결의대회'에 참여한 이랜드건설 현장 직원들이 지난달 30일 인천 제물포구 신흥동 공공지원 민간임대 신축공사 현장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이랜드건설]
이랜드건설(대표 정승훈)은 지난달 30일 전국 7개 건설 현장에서 '노사 합동 안전결의대회'를 동시에 개최했다. 여름철 폭염을 앞두고 작업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며 사측과 노동조합 및 외주 협력사가 함께 참여해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다짐을 선언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사업장에서는 재해 희생자에 대한 추모를 시작으로 안전 경영 방침 선포, 결의문 독복, 무재해 실천 구호 제창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경영진이 본사를 벗어나 실제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작업자들과 함께 안전 관리를 모색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경영진과 노동자 대표가 함께 사업장 내 위험 요소를 살피는 합동 점검과 소통 간담회가 열렸다. 이랜드건설은 혹서기 야외 노동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냉감 용품을 전달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계절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이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