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의류 기부, 프로젝트 리츠 협약을 잇달아 추진하며 자원순환 사회공헌, 부동산 금융 분야에서 그룹 사업 기반 확대에 나섰다.
◆ 신한금융, 의류 기부로 자원순환 확대…수익금 절반 ‘학교 벤치’ 활용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임직원 기부 의류를 판매해 수익금을 자원순환 사업에 활용하며 환경 기반 사회공헌 모델 구축에 나섰다.
지난 28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신한금융그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하루’를 개최하고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한금융그룹 직원들과 아름다운가게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8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이사장 박진원) 안국점에서 ‘신한금융그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하루’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품을 판매해 발생한 수익금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신한금융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 의지를 담았다.
특히 신한금융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물품 판매 수익의 절반을 ‘아름다운X학교벤치’ 사업에 기부했다. 아름다운가게의 ‘아름다운X학교벤치’는 버려지는 폐의류를 새활용(업사이클링) 벤치로 제작해 학교와 환경을 잇는 환경 나눔사업이다. 벤치 제작 전 과정을 환경 교육의 장으로 확장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한금융은 지난 3월에 진행한 자원순환 활동인 ‘의류순환 DAY’를 통해 의류, 패션잡화, 생활잡화 등 총 5천여 점의 물품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신한금융 임직원과 아름다운가게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부 전달식과 기부 물품을 직접 진열·판매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나눔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의류순환 DAY’가 지역사회와 환경을 생각하며, 판매된 물품의 가치가 학교 현장의 벤치로 재탄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은 일상 속 자원순환 활동과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신한리츠운용, SK디앤디와 ‘프로젝트 리츠’ 협약…부동산 PF 대안 제시
신한리츠운용(사장 임현우)이 SK디앤디와 프로젝트 리츠 활성화 협약을 맺고 개발과 금융을 결합한 구조로 부동산 PF 의존도를 낮추는 대안 모델 구축에 나섰다.
신한리츠운용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SK디앤디와 ‘프로젝트 리츠 (REITs)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왼쪽부터)임수재 신한캐피탈 본부장, 장호식 신한은행 CIB그룹장, 김도현 SK D&D 사장 , 임현우 신한리츠운용 사장, 윤재원 신한자산운용 그룹장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신한리츠운용]
신한리츠운용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SK디앤디와 ‘프로젝트 리츠(REITs)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부의 부동산 PF제도 개선 정책에 발맞춰 개발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본격화 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성장 블라인드 리츠 조성 △개별 사업의 안정적 자금 조달 △체계적인 리츠 운용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 개발사업 단계부터 자금 조달과 운용을 연계해 민간이 주도하는 부동산 개발 선순환 생태계인 ‘한국형 개발사업 모델’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한리츠운용은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신성장 프로젝트 리츠(블라인드 리츠)’를 설계했다. 기존 부동산 개발시장은 사업장마다 PF 자금을 별도로 조달하고 자기자본 비중이 낮아 시장 변화에 취약한 구조였다.
반면 이번 리츠는 선제적으로 투자 재원을 확보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이를 통해 사업 추진 단계마다 자금 조달 부담을 줄이고 사업 안정성과 투자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해당 리츠를 기반으로 개발사업 추진에 나선다. 신한리츠운용은 리츠 설계·운용을 총괄하고, 신한은행·신한투자증권 등 그룹사와 연계한 투자 및 금융 주선을 이끈다. SK디앤디는 자체 개발 역량과 프로젝트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 발굴, 사업성 검토, 개발 추진 등을 담당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임현우 신한리츠운용 사장은 “이번 SK디앤디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 기획 단계부터 금융 솔루션이 결합된 ‘리츠 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고, ‘프로젝트 리츠’가 국내 개발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신한리츠운용은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민간 시장에 활력을 더하는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지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