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계열사가 생물다양성 보전 협력과 퇴직연금 투자상품 확대에 나섰다. 하나증권은 국립수목원과 손잡고 산림생태계 복원 협력 체계를 구축했고, 하나자산운용은 코스닥150 기반 채권혼합형 ETF를 새로 상장하며 2세대 채권혼합 ETF 라인업을 5종으로 늘렸다.
◆ 하나증권, 국립수목원과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협약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이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및 산림생태계 복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오른쪽)와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이 국립수목원 종합연구동에서 진행된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및 산림생태계 복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하나증권]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생물다양성 보전과 산림생태계 복원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산림생물 연구 및 서식지 보전, 희귀종 복원 및 방사, 탄소중립 실천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민 인식 제고, 기후변화 대응 정보 공유와 홍보, 네트워크 구축 등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협약식은 국립수목원 종합연구동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 체결과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이라는 글로벌 환경 이슈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민간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환경 보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할 수 있는 환경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형 ESG 활동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 하나자산운용, ‘1Q 코스닥150채권혼합50액티브 ETF’ 상장
하나자산운용(대표이사 김태우)이 ‘1Q 코스닥150채권혼합50액티브 ETF’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한다.
하나자산운용이 1Q 코스닥150채권혼합50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 [이미지=하나자산운용]
이 상품은 ‘코스닥150 단기국공채 혼합지수’를 비교지수로 삼아 코스닥150 지수를 약 50% 미만, 단기국공채를 약 50% 초과 편입하는 2세대 채권혼합 ETF다. 하나자산운용은 지난 4월 21일 상장한 ‘1Q 200채권혼합50액티브’에 이어 이번 상품 역시 한국거래소로부터 해당 지수의 우선 사용권을 부여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ETF는 퇴직연금(DC·IRP) 규정상 안정자산 30% 구간에 편입할 수 있는 코스닥150 채권혼합형 상품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하나자산운용은 이번 상장을 통해 미국 S&P500, 미국 나스닥100, K반도체TOP2, 코스피200에 이어 코스닥150까지 채권혼합형 ETF 라인업을 총 5종으로 확대했다.
회사는 2023년 퇴직연금감독규정 개정으로 채권혼합형의 주식 편입 한도가 40% 이내에서 50% 미만으로 상향된 이후, 2세대 채권혼합형 퇴직연금 상품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이사는 “그동안 국내 ETF 시장에서 코스닥150을 기반으로 한 채권혼합형 상품이 부재했던 만큼, 퇴직연금 계좌에서 코스닥150 지수를 최대한 편입하고자 하는 투자자와 코스닥150의 성장성, 단기국공채의 안정성에 장기 투자하려는 투자자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