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가 첨단 소재 연구, 우주 탐사 국제 협력, 청년 취업 지원까지 전방위 성과를 내며 교육·연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 모삽 카심 나노신소재공학과 교수, 암 치료·탄소중립 소재 연구 성과
입자 크기 감소에 따른 양자점의 에너지 구조 변화를 설명하는 다이어그램. [자료=세종대]세종대는 모삽 카심 나노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암 치료와 탄소중립 분야를 아우르는 첨단 기능성 소재 연구로 국제 학술지에 논문 4편을 게재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에서는 분자 각인 고분자와 금속-유기 골격체를 결합한 약물 전달 시스템을 통해 암세포를 정밀 타깃하는 기술 가능성을 제시했다. 동시에 이산화탄소를 유용한 화학물질로 전환하는 촉매 기술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해법도 제시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양자점 기반 광촉매 막과 하이브리드 나노구조를 활용한 수질 정화 및 에너지 응용 기술을 제안하며, 바이오·에너지·환경을 아우르는 융합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모삽 카심 교수는 ‘우수인재 특별귀화’ 제도를 통해 한국 국적을 취득하며 연구 기여도를 인정받은 바 있다.
◆ 그라치아노 로시 물리천문학과 교수, '110억 년 우주' 담은 3D 지도 구축 참여
DESI 3D 우주 지도. 지도의 중심에는 지구가 위치하며 각각의 점은 하나의 은하를 나타낸다. [이미지=세종대]이어 그라치아노 로시 물리천문학과 교수가 참여한 DESI(암흑에너지 분광 장치) 국제 공동연구팀이 세계 최대 규모의 3차원 우주 지도를 완성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지도는 약 110억 년에 걸친 우주 역사를 반영하며, 4700만 개 이상의 은하와 퀘이사를 포함한 초고해상도 데이터로 구성됐다. 연구팀은 해당 데이터를 통해 우주의 가속 팽창을 이끄는 암흑에너지의 특성을 분석하고 있으며, 초기 분석 결과 암흑에너지가 시간에 따라 변화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이는 기존 ‘우주 상수’ 개념에 도전하는 중요한 단서로 평가된다. 로시 교수는 바리온 음향 진동 검출과 코스믹 웹 분석 등 핵심 연구에 참여하며, 중성미자 질량 측정 등 정밀 우주 물리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채용박람회 연계 현장 지원 강화
세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오는 28일 진행하는 '박람회 메이크업룸' 홍보 포스터. [이미지=세종대]
세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재 aT센터 인근 카페 ‘공간쿤스트’에서 세종대 졸업생과 졸업예정자,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박람회 메이크업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개인 맞춤형 이미지 컨설팅이다. 참여자는 퍼스널 컬러 진단과 체형 분석을 기반으로 면접 복장, 메이크업, 헤어스타일링 등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공받는다.
이는 단순한 외형 개선을 넘어 직무와 기업 문화에 적합한 이미지를 구축하도록 돕는 전략적 지원으로, 현장 면접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세종대는 향후에도 채용 환경 변화에 대응해 현장 중심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