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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레이더] 우진·앤로보틱스·더블유에스아이, 오늘의 뉴스

- 우진, 배당성향 40% 이상 유지 및 SMR 투자 확대…기업가치 제고 나서

- 앤로보틱스 및 관계사, ‘제노코’ 지분 5% 취득 및 경영 참여…우주·국방 로봇 사업 확장

- 더블유에스아이, 자회사 이지메디봇-베이징 HTKD 파트너십 체결…메디컬 글로벌 인허가 획득

  • 기사등록 2026-04-21 14: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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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도하 기자]

산업용 정밀 계측기기 전문기업 우진이 지속적인 성장과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한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로봇·자동화 전문기업 앤로보틱스가 관계사와 함께 우주·항공·방산 통신 전문기업 제노코의 지분 5%를 취득하고 경영참여 목적으로 공시했다.


더블유에스아이의 자회사 이지메디봇이 중국 베이징 HTKD 메디컬(Beijing HTKD Medical)과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 우진, 배당성향 40% 이상 유지 및 SMR 투자 확대…기업가치 제고 나서


우진(대표이사 이재상 백승한)은 지난해 국내 독점적 공급 지위를 가진 원자력발전소 핵심 계측기 사업의 호조와 종속회사의 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회사는 원전 가동 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원자력 계측 사업을 기반으로 핵심 사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산업 레이더] 우진·앤로보틱스·더블유에스아이, 오늘의 뉴스우진 CI. [이미지=우진]

이와 함께 우진은 AI 산업 발전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자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전(SMR) 분야를 신성장 동력으로 낙점했다. 현재 국책과제로 SMR 내 핵심 계측기기와 부품을 타겟으로 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신규 시장을 선점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주주환원 정책 또한 강화한다. 우진은 안정적인 배당 정책을 지속하기 위해 배당성향을 40% 이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총 60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하며 배당성향 69%를 기록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실천한 바 있다.


우진 관계자는 “지난해 사업 호조와 실적 성장을 기반으로 배당금 증액과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을 진행했다"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향후에도 배당성향 40% 이상 유지를 비롯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확대를 위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부상한 SMR 사업에도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 앤로보틱스 및 관계사, ‘제노코’ 지분 5% 취득 및 경영 참여…우주·국방 로봇 사업 확장


앤로보틱스(대표이사 김종서)는 향후 로봇 사업 고도화에 위성통신 및 항공전자 기술 등 정밀 통신과 제어 기술이 필수적이라는 판단 아래 제노코 투자를 결정했다.


[산업 레이더] 우진·앤로보틱스·더블유에스아이, 오늘의 뉴스앤로보틱스 CI. [이미지=앤로보틱스]

제노코가 보유한 항공우주 통신 기술력이 자사의 AI 기반 자율제어 및 로봇 관제 기술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한 결과다. 특히 제노코는 최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KAI의 통신 및 전자부품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한 기업인 만큼, 이번 투자가 국방·우주항공 시장 진입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사의 핵심 산업인 자동화·무인 로봇 기술이 향후 우주 산업에서도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율제어, 센서융합, 원격관제 등 로봇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우주용 무인·지능형 시스템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최근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 추진 전망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AI 지분 재취득 등 우주항공 산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 속에서 신성장 동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앤로보틱스 관계자는 "우주항공 및 방산 부문은 성장 잠재력이 큰 유망 사업"이라며 "이번 제노코 지분 취득은 전략적 사업 방향을 고려해 경영참여 목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의 AI·로보틱스 기술을 우주 영역으로 확장하고 차세대 지능형 자동화·무인 시스템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축을 확보하기 위해 추가 투자 및 관련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블유에스아이, 자회사 이지메디봇-베이징 HTKD 파트너십 체결…메디컬 글로벌 인허가 획득


더블유에스아이(대표이사 이윤석)는 자회사 이지메디봇이 베이징 HTKD 메디컬과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업 레이더] 우진·앤로보틱스·더블유에스아이, 오늘의 뉴스이윤석(오른쪽) 더블유에스아이 대표가 장링(Zhang Lingyi) HTKD 메디컬 대표와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사진=더블유에스아이]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봇 소모품 공급 협력, 2세대 자궁거상기 공동 개발, 중국 내 유봇 등록 및 마케팅 협력,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유럽 통합인증(CE) 인허가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포괄적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HTKD 메디컬은 지난 1993년 설립된 의료기기 전문 제조사로, 국제 수준의 의료기기 품질관리심사(GMP) 클린룸과 20개 이상의 독자 특허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제품을 공급 중인 하이테크 기업이다.


더블유에스아이는 HTKD 메디컬의 중국 내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유봇의 현지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특히 중국의 자궁근종 치료기기 시장은 지난해 약 11억5000만 달러 규모에서 2032년까지 연평균 9.3%의 높은 성장이 전망되는 유망 시장으로, HTKD 메디컬의 직판 조직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HTKD 메디컬이 보유한 FDA와 CE 인증 경험은 유봇의 글로벌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이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글로벌 인허가 전략과 현지 시장 진출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협력"이라며 "HTKD 메디컬의 FDA·CE 인증 경험과 검증된 생산 역량이 유봇의 품질 안정성과 해외 진출 속도를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봇의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신청을 금년 상반기 내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를 진행 중이며 양산 모델 확정 및 승인용 시제품 제작을 위한 최종 준비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hsem5478@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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