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혁신 스타트업과의 실증 협업 확대와 장애인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생산적 금융과 상생 금융 실천에 나섰다. KB금융이 ‘2026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 모집에 나섰고, KB캐피탈은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취약계층 장애인 소상공인 사업장 환경 개선 지원에 나선다.
◆ KB금융, ‘2026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 모집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오는 30일까지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026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KB금융그룹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협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미지=KB금융그룹]이 프로그램은 유망 스타트업과 KB금융 주요 계열사가 협업해 금융·비금융 분야 공동 과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혁신 창업 생태계 성장을 지원하고 금융과 스타트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는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 산하 서울창업허브와 협업해 모집 채널을 넓히고 스타트업 발굴 및 기술 검증 지원 역량을 강화했다. 선정 기업에는 PoC 지원금 1000만원과 KB금융 계열사와의 사업 협력 기회, 강남HUB 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 룸, KB스타터스 수시 선정 기회가 제공된다. PoC 우수기업에는 지원금 100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지원을 넘어 실제 사업 현장에서 혁신 기술을 검증하고 적용할 수 있는 실증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 기반을 넓히고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겠다는 구상이다.
올해는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KB캐피탈, KB부동산신탁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모집 과제는 국내 사업 13개와 글로벌 사업 2개를 포함한 총 15개다.
주요 과제로는 법무 AI 에이전트 개발, AI 기반 영상 분석을 통한 자동차 사고 과실조사 자동화, 시니어 케어를 위한 로봇서비스 개발, 담보신탁 계약 AI 에이전트 개발, 글로벌 법인 고객 KYC 온보딩 자동화 플랫폼 구축 등이 제시됐다.
KB금융 관계자는 “AI 등 첨단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 창업가와 스타트업의 도전이 새로운 성장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업과 실증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취지”라며 “KB금융은 생산적 금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혁신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금융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KB캐피탈, 장애인 소상공인 사업장 환경 개선 지원
KB캐피탈(대표이사 빈중일)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취약계층 장애인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생계 유지를 돕기 위한 사업장 환경 개선 지원에 나선다.
KB캐피탈 빈중일 대표이사(왼쪽)가 따뜻한동행 김이경 본부장(오른쪽)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KB캐피탈]이번 지원은 장애를 가진 취약계층 소상공인들이 사업장 운영 과정에서 겪는 신체적·물리적 불편을 줄이고 고객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사업장 활성화를 돕기 위한 사업이다.
KB캐피탈은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 소상공인 사업장 5곳을 선정해 장애 유형에 맞춘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휠체어 이동 동선 확보와 경사로 설치를 통한 접근성 개선, IoT 조명 및 누수 탐지 센서 설치 등 시스템 개선, 노후 시설 교체를 통한 에너지 효율 개선, 장애 편의성 증대를 위한 특화 기기 지원 등이다.
회사는 사업주와 고객이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한편,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네이버 해피빈과 협업한 온라인 모금함도 6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KB캐피탈 임직원들이 벽화 채색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있다. [사진=KB캐피탈]
이와 함께 KB캐피탈 임직원들은 지난 10일 시각장애인 시설인 한빛맹아원을 찾아 벽화 채색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저시력자 등 시설 거주자의 시각적 편안함과 정서적 안정을 고려해 따뜻한 색감으로 식당 내부를 단장하며 공간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빈중일 KB캐피탈 대표이사는 “이번 지원이 장애인 소상공인들이 겪는 현실적 고충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내는 동시에 사업장이 보다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B캐피탈은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