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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 브리핑] ETF 이모저모···미래에셋자산운용 · KB자산운용 · 신한자산운용

-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반도체TOP10’ 개인 순매수 1조 돌파...순자산 7조

- KB자산운용, ‘RISE 코리아전략산업액티브 ETF’ 순자산 1000억 돌파

- 신한자산운용, ‘SOL 배당성향탑픽 액티브’ 첫 월배당…누적수익률 28.5%

  • 기사등록 2026-03-03 1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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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승환 기자]

국내 ETF 시장에서 반도체·국가전략산업·배당성향 등 정책·산업·세제 모멘텀이 결합된 상품들이 개인 투자자 자금 유입과 수익률 측면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반도체TOP10’ 개인 순매수 1조 돌파...순자산 7조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이사 이준용 최창훈)의 ‘TIGER 반도체TOP10 ETF’가 연초 이후 개인 투자자 순매수 1조원을 돌파했다.


[더밸류 브리핑] ETF 이모저모···미래에셋자산운용 · KB자산운용 · 신한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반도체TOP10이 개인 순매수 1조원을 돌파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2월 27일 종가 기준 개인 순매수 금액은 1조2604억원이며, 순자산은 7조1520억원으로 국내 상장 주식형 테마 ETF 가운데 최대 규모다.


SK하이닉스(29.98%)와 삼성전자(25.64%) 비중이 절반을 넘고, 한미반도체·리노공업·원익IPS 등 핵심 소부장 기업을 함께 담아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 노출되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AI 확산과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가 반영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합산 영업이익이 300조원 수준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해당 ETF는 연초 이후 79.46% 상승해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48.17%)를 크게 웃돌았고, 2021년 8월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은 286.36%에 달한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I 확산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구조적 수요 증가가 확인되고 있다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집중 투자하는 이 ETF가 반도체 업황 슈퍼사이클 수혜를 효과적으로 담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 KB자산운용, ‘RISE 코리아전략산업액티브 ETF’ 순자산 1000억 돌파


KB자산운용(대표이사 김영성)은 국가 전략산업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RISE 코리아전략산업액티브 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더밸류 브리핑] ETF 이모저모···미래에셋자산운용 · KB자산운용 · 신한자산운용KB자산운용의 RISE 코리아전략산업액티브 ETF가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KB자산운용]

상장 첫날 개인 순매수 1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정책 수혜 기대와 수익률이 맞물리며 자금 유입이 이어진 결과다.


정부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AI)·바이오(Bio)·문화(Contents)·방산(Defense)·에너지(Energy)·제조업(Factory) 등 6대 전략 산업(ABCDEF)을 중심으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반도체·AI 인프라, 방산 수출, 에너지 전환, 스마트 제조 고도화 등은 이미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이 ETF는 단순 섹터 분산이 아니라 정책 효과가 실적과 주가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골라 담는 액티브 전략을 취한다.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산업·종목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실적 개선·수주 확대·정책 발표 등 이벤트 발생 시 기민하게 대응해 초과 수익을 노린다.


주요 편입 종목은 삼성전자(21.37%), SK하이닉스(13.16%), 선익시스템, 삼양식품, 기아, 효성중공업, LS ELECTRIC, 한스바이오메드, 티에스이, S-Oil 등이다.


에프앤가이드 기준 2월 27일 최근 1개월 수익률은 30.65%로,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27.43%)을 상회했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이 상품을 국내 전략산업 핵심 기업을 한 바구니에 담은 액티브 ETF로 정의하며, 코스피·코스닥 구분 없이 경쟁력 있는 종목에 투자해 정책 모멘텀과 기업 펀더멘털을 동시에 반영하는 투자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 신한자산운용, ‘SOL 배당성향탑픽 액티브’ 첫 월배당…누적수익률 28.5%


세법 개정으로 주목받는 ‘배당성향’ 기준을 선제 반영한 신한자산운용(대표이사 이석원)의 월배당 ETF ‘SOL 배당성향탑픽 액티브 ETF(0152E0)’가 3일 첫 월배당을 지급한다.


[더밸류 브리핑] ETF 이모저모···미래에셋자산운용 · KB자산운용 · 신한자산운용신한자산운용의 SOL 배당성향탑픽 액티브 ETF가 첫 월배당을 지급한다. [자료=신한자산운용]

이번 분배금은 1주당 70원으로, 분배락 전일(2월 26일) 종가 기준 월 분배율 약 0.54%, 연환산 약 4.3% 수준이다.


이 ETF는 기업 이익 대비 주주환원 비율을 보여주는 배당성향을 핵심 투자 기준으로 삼은 국내 최초 상품이다.


2025년 세법개정안에 따라 전년 대비 현금 배당을 줄이지 않고 배당성향 40% 이상인 기업은 ‘배당 우수형’, 배당성향 25% 이상이면서 전년 대비 현금배당 10% 이상 증가 기업은 ‘배당 노력형’으로 구분되며, 해당 ETF는 이런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들만 포트폴리오에 담도록 비교지수를 설계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최근 배당성향을 크게 높여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한 에스엘·서울보증보험·SOOP 등을 신규 편입했다며, 주주환원 강화 국면에서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배당성향 우수 기업을 액티브 전략으로 적시에 담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배당 기업의 안정적인 배당과 더불어 주주환원 강화 및 기업가치 재평가에 따른 주가 리레이팅까지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ETF는 1월 상장 이후 국내 증시 강세에 힘입어 누적 수익률 28.55%를 달성했다.


순자산도 100억원에서 613억원으로 늘며 한 달 반 만에 약 6배 확대됐다.(1월 13일~2월 27일, 한국거래소 기준)


구성 종목은 우리금융지주·기아·KT&G·삼성화재·현대엘리베이터·삼성증권·NH투자증권·BNK금융지주·GS 등 23개이며, 액티브 ETF 특성상 종목과 비중은 운용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


다만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개별 기업 배당에 적용되고 ETF 분배금은 현재 분리과세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투자자가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김 총괄은 덧붙였다.


hongsh789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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