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이 성장정책 수혜주와 기업가치 제고 기대 종목에 투자하는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했다. 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원자력iSelect ETF이 순자산 7500억을 돌파했다.
◆ KB자산운용, ‘KB K-성장과 지배구조 50 목표전환 3호’ 출시
KB자산운용(대표이사 김영성)은 정부 성장정책 수혜주와 기업가치 제고 기대 종목에 투자하는 목표전환형 펀드 ‘KB K-성장과 지배구조 50 목표전환형 3호’를 출시했다.
KB자산운용이 K-성장과 지배구조 50 목표전환 3호펀드를 출시했다. [사진=KB자산운용]
신정부가 추진하는 핵심 성장 산업 ‘ABCDEF’(인공지능·바이오·콘텐츠·방산·에너지·첨단제조업;AI·Bio·Contents·Defense·Energy·Factory)와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에 따른 기업가치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에 선별 투자하는 상품이다.
펀드는 주식과 채권에 각각 약 50% 수준으로 자산을 배분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설정 이후 목표수익률 달성 전까지는 성장정책 수혜 산업의 핵심 기업과 우량 채권에 동시 투자하고,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해 수익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구조다.
주식 부문에서는 PBR이 낮고 지배구조 개선·주주환원 확대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가 기대되는 기업에 주목한다.
채권 부문은 국공채·통안채·특수채·은행채 등에 투자하는 단기채 ETF와 MMF 위주로 구성해 이자 수익을 확보한다.
목표수익률은 7%로, A 클래스 기준 누적 운용수익률이 목표치에 도달하면 주식 관련 자산을 전량 매도하고 채권 중심 포트폴리오로 전환한다.
앞서 출시된 1·2호 펀드는 각각 17영업일, 27영업일 만에 목표수익률 7%를 달성한 바 있으며, KB자산운용은 동일 전략을 바탕으로 정책 모멘텀 산업 중심 선별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범광진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1·2호에서 검증된 전략을 토대로 정책 수혜 산업과 기업가치 개선 기대 종목에 집중해 다시 한 번 목표 달성에 도전하겠다며, 변동성 장세에서 수익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 신한자산운용, ‘SOL 한국형글로벌반도체액티브’…메모리·파운드리 비중 확대
신한자산운용은 반도체 업황의 ‘현재 트렌드’를 포트폴리오에 반영해 메모리와 파운드리 비중을 확대한 ‘SOL 한국형글로벌반도체액티브 ETF’를 반도체 시장 흐름을 따라갈 수 있는 상품으로 제시했다.
신한자산운용이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ETF를 반도체 시장 흐름을 따라갈 수 있는 상품으로 제시했다. [자료=신한자산운용]
AI 확산으로 HBM 수요가 급증하며 비메모리 중심이던 관심이 메모리로 재집중되는 가운데, GPU·HBM·SSD가 동시에 수혜를 받는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메모리 3사 편입 비중을 약 45% 수준으로 구성해 메모리 트렌드에 대한 노출을 높였다.
동시에 글로벌 공급망에서 미국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제조(파운드리) 밸류체인에 주목해 TSMC와 삼성전자 등 파운드리 핵심 2개사 비중을 약 33% 수준으로 편입했다.
주요 편입 종목은 삼성전자(23.4%), TSMC(20.6%), SK하이닉스(14.9%), 마이크론(7.5%) 등으로, 메모리와 파운드리 핵심 기업을 동시에 담는 구조다.
브로드컴·엔비디아·ASML·AMD 등 AI 반도체 생태계 핵심 기업도 편입해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 분산 투자하고 있다.
‘SOL 한국형글로벌반도체액티브 ETF’는 2022년 4월 상장 이후 2월 23일 기준 누적 수익률 314.12%를 기록 중이다.
최근 1개월 8.78%, 3개월 44.91%, 연초 이후 28.61% 수익률을 올리며 반도체 업황 회복과 AI 수요 확산 수혜를 동시에 누리고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반도체는 업황 사이클과 기술 패러다임에 따라 주도 섹터가 빠르게 바뀌는 만큼 종목 구성과 비중 조절이 중요하다며, 메모리(HBM)와 파운드리(첨단 제조)를 축으로 하되 장비·계측·테스트까지 밸류체인을 함께 담아 트렌드 집중과 분산을 동시에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 아문디자산운용, ‘HANARO 원자력iSelect ETF’ 순자산 7500억 돌파
아문디자산운용(대표이사 길정섭)은 ‘HANARO 원자력iSelect ETF’ 순자산총액이 7500억원을 돌파했다.
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원자력iSelect ETF가 순자산 7500억원을 돌파했다. [자료=아문디자산운용]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기준 순자산은 7585억원으로, 지난해 12월 5000억원 돌파 이후 약 3개월 만에 2500억원 이상 증가했다.
‘HANARO 원자력iSelect’는 2022년 6월 국내 최초로 출시된 원자력 테마 ETF로, 두산에너빌리티·HD현대일렉트릭·한국전력·효성중공업·LS일렉트릭·현대건설 등 국내 핵심 원전 관련 15개 기업에 투자한다.
국내 원전 ETF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 비중이 24.35%로 가장 높은 것이 특징이며, 지수 방법론 개편을 통해 최대 종목 비중 한도를 25%로 상향해 대표성과 성장성이 높은 기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을 주축으로 한 ‘팀코리아’에 속한 현대건설·한전기술·한전KPS에도 균형 있게 투자하고 있다.
아문디자산운용은 AI 발전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로 미국 원전 부활 프로젝트에서 한국 기업이 핵심 파트너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미국뿐 아니라 유럽·중동 등 원전 확대 지역에서 추가 수주와 매출 성장 기회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승철 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한국 원전 기업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며, ‘HANARO 원자력iSelect’가 국내 원전 테마를 대표하는 ETF로 원전 투자에 최적화된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