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설 연휴에도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한다. 이어 자사주 소각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대신증권(대표이사 오익근)이 설 연휴 기간 원활한 해외주식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한다.
대신증권 CI. [자료=대신증권]
대신증권은 설 연휴인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해외주식 데스크를 통해 주식 상담과 전화주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거래 가능 국가는 미국, 일본 등 총 14개국이다. 특히 미국, 일본, 홍콩 시장은 HTS(사이보스) 및 MTS(크레온)를 통한 온라인 거래도 가능하다.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9개국과 호주, 캐나다는 전화주문만 가능하다. 아시아 주요 증시는 연휴 기간 휴장에 들어간다. 중국은 16일부터 23일까지, 홍콩은 16일 오후부터 19일까지, 베트남은 16일부터 20일까지, 싱가포르는 16일 오후부터 18일까지 각각 휴장한다.
미국주식은 연휴 기간 원화주문서비스를 이용해 환전 없이 거래할 수 있으며, 이외 국가 주식 거래를 희망하는 고객은 13일 오후 4시까지 미리 환전을 완료해야 한다.
대신증권이 자기주식 1535만주 소각과 첫 번째 비과세 배당 실시를 골자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12일 공시했다.
서울시 중구 삼일대로에 위치한 대신증권 본사 전경. [사진=대신증권]
대신증권은 보유 중인 보통주 932만주와 우선주 603만주 전량을 포함해 총 1535만주를 소각한다고 밝혔다.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향후 6분기에 걸쳐 매 분기 말 단계적으로 소각을 진행할 예정이다. 잔여 자사주 300만주는 임직원 성과급과 우리사주조합(ESOP) 등 인적자본 투자 재원으로 활용된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약 4년간 최대 4000억원 한도 내에서 비과세 배당을 병행한다. 27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해온 대신증권은 이번 비과세 배당을 통해 개인 주주의 세 부담을 낮춰 실질적인 주주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2028년까지를 ‘자본확대 기간’으로 설정해 초대형 IB 진입을 추진하고, 2030년까지 연결 기준 ROE 10%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정민욱 대신증권 경영기획부문장은 “자사주 소각과 비과세 배당을 더해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익 확대가 주주환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