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대표이사 권오갑 정기선)의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에콰도르에 발전 엔진 및 보조설비 정비 자재를 공급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에콰도르 전력공사와 5600만달러(한화 약 824억원) 규모의 발전 설비 정비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에콰도르 전력공사와 5600만달러(한화 약 824억원) 규모의 발전 설비 정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HD현대마린솔루션의 육상발전 사업 단일 계약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계약에 따라 HD현대마린솔루션은 내년 초까지 에콰도르 전력공사가 운영 중인 총 400메가와트(MW)급 8개 화력발전소에 엔진 및 보조설비 정비 자재 패키지를 공급하게 된다.
해당 계약은 에콰도르가 겪고 있는 에너지 수급 위기 대응 차원에서 추진됐다. 수력발전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에콰도르에서는 장기간 가뭄으로 전력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며, 일부 지역에서 최대 20시간에 달하는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화력발전 설비 가동에 필요한 정비 자재를 신속히 공급하는 한편, 수력발전을 대체하기 위한 화력발전 설비의 가동 안정화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에콰도르와의 이번 계약을 발판 삼아 현지 파트너십을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특히 육상발전 플랜트 등 마진율이 높은 사후관리(AM)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수익 구조를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