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대표이사 성영수)가 웰컴저축은행 프로당구(PBA) 팀리그 2025-2026 시즌에서 우승하며 팀리그 최초의 2회 우승 기록을 세워 프로당구단 운영 성과를 입증했다.
지난 2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하나카드 하나페이 프로당구단이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시즌'에서 우승하고 트로피를 들고 있다. [사진=하나카드]
하나카드는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시즌에서 우승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이널 6차전에서 하나카드는 정규리그 1위 SK렌터카를 세트 스코어 4-1로 꺾고 파이널 전적 4승 2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2023-2024시즌에 이은 두 번째 우승으로, PBA 팀리그 역사상 최초의 2회 우승이다.
이번 우승은 시즌 흐름만 놓고 보면 쉽지 않은 결과였다. 하나카드는 1라운드 우승으로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지만, 5라운드를 3승 6패로 마치며 정규리그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입했다. 4-5위전에서는 크라운해태에 첫 경기를 내주며 탈락 위기에 몰렸으나 이후 2연승으로 반전에 성공했다. 이후 정규리그 2위 웰컴저축은행과 1위 SK렌터카를 연달아 꺾으며 우승까지 이어졌다.
개인 성과도 눈에 띄었다. 김가영 선수는 파이널 MVP에 선정됐다. 하나카드는 매 시즌 개막 전 우승 후보로 크게 거론되지는 않았지만, 최근 두 차례 정상에 오르며 리그 내 최상위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사카이 아야코 선수는 개인 사정으로 당분간 리그를 떠난다. 사카이는 2023-2024시즌 합류 이후 주요 대회 우승과 팀리그 성과에 기여한 선수로, 이번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휴식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