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대표이사 조재민)이 ‘SOL 코리아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종목코드 0105E0)’ 순자산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개인투자자 순매수 규모가 1584억원으로 동기간 고배당 ETF 가운데 가장 컸으며, 정책·세제 변화에 따라 배당 전략을 강화하려는 수요가 뚜렷해지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의 'SOL 코리아고배당 ETF' 순자산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미지=신한자산운용]
이 상품은 상장일 개인투자자가 215억 원을 순매수하며 초기 자금이 유입됐다. 지난 9월 23일부터 이번달 4일까지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규모는 1584억원으로, 같은 기간 고배당 ETF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코스피가 최근 한 달간 박스권에 머물며 변동성이 확대된 점이 영향을 줬다는 설명이다. ETF 포트폴리오에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 기업, 감액배당을 실시한 기업,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진행한 기업 등이 포함된다. 단순 배당수익률 중심 구성에서 벗어나 실질 배당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구조적 요인을 반영한 전략형 상품이다.
포트폴리오는 금융, 보험, 제조업 등 주주환원 성향이 높은 업종 중심으로 구성됐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 기업 비중은 약 76%, 감액배당을 실시한 기업 비중은 약 22%다.
신한자산운용은 국내 증시 밸류에이션 회복 과정에서 배당의 투자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은 정책·제도 변화에 맞춰 고배당 전략 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