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이사 최창훈 이준용)이 ‘TIGER 미국나스닥100 상장지수펀드(ETF)(133690)’ 순자산이 7조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이 7조원을 돌파했다. [이미지=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이 ETF의 순자산은 7조2422억원이다. 이는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에 상장된 나스닥100 지수 투자 ETF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다. 지난 10월 상장 15주년을 맞았으며, 상장 후 누적수익률은 1500%를 넘는다. 상장 당시 1만원이었던 가격은 현재 16만원을 웃돈다.
이 ETF는 최근 미국 증시 강세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순자산은 지난 9월 말 6조원을 넘어선 이후 약 두 달 동안 1조원가량 증가했다. 미국 증시는 인공지능(AI) 산업을 중심으로 한 대형 기술주의 실적 개선과 금리 인하 기대가 반영되며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나스닥100 지수는 올해 미국 주요 지수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대표지수 ETF 간 자금 유입도 확대되고 있다. ‘TIGER 미국S&P500 ETF(360750)’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국내 상장 해외주식형 ETF 중 순자산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은 12조원으로, 아시아 상장 S&P500 투자 ETF 가운데 최대 규모다.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면서 매월 분배금을 받을 수 있는 월배당 ETF로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482730)’와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486290)’는 각각 연 10%, 15% 수준의 분배금을 제공한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와 ‘TIGER 미국S&P500 ETF’는 미국 대형주 중심의 장기 투자 수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