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대표이사 박상진)가 지난 18일 결제부터 리뷰, 쿠폰, 주문, 적립까지 관리 가능한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connect)’를 정식 출시하고 전국적인 확대에 나섰다. 이 상품은 오프라인 단말기에 온라인의 결제수단과 기능을 연동한 것이 특징이다.
‘Npay 커넥트’ 정식 출시를 기념해 네이버페이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음료(F&B) 산업 전시회인 ‘2025 서울카페쇼’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현장에서 서비스를 선보였다. 본 기자는 전시장인 코엑스를 직접 방문해 네이버페이의 새로운 서비스를 경험했다.
◆ 서울 카페쇼 현장, ‘Npay 커넥트’ 서비스 체험
카페쇼 내부 전시장에서는 ‘Npay 커넥트’를 활용한 결제 시연이 진행됐다. 담당 직원은 전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네이버페이 앱 다운로드부터 결제 수단 등록까지의 절차를 안내했다.
기자는 큐알(QR) 간편결제 방식을 체험했다. 네이버페이 앱에서 개인 QR을 눌러 단말기의 QR인식 화면에 비추자 기다림 없이 결제가 완료됐다. 결제 직후 넘어가는 화면에서 ‘키워드 리뷰 남기기’를 선택하니 즉각적으로 리뷰를 남길 수 있었고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원이 적립됐다.
2025 서울카페쇼 네이버페이 내부 전시장. [사진=더밸류뉴스]
전시장 한 켠에서는 지난 3월 네이버페이가 핀테크 업계 최초로 선보인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 ‘페이스사인(Facesign)’을 통한 결제 시연도 함께 진행됐다. 안내 링크에 따라 얼굴을 비추고 신분증 사진을 찍어 인증하며 얼굴 등록을 완료했다. 이후 앞서 방식과 동일하게 커넥트를 통해 결제를 진행했다.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화면만 보아도 카메라가 자동으로 안면을 인식하여 결제가 완료됐다. 이는 번거롭게 카드나 휴대폰을 꺼내는 기존의 수고를 없애는 혁신적인 경험이었다.
현장에서는 최소 결제 금액인 1000원을 결제하면 시장가 1만4000원 상당의 새턴버드 캡슐커피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되어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외부 전시장에서는 내부와 동일한 결제 시연과 더불어 네이버페이 인스타그램 팔로우, 사업자 통장 및 카드 현장 상담, N페이(Npay) 커넥트 체험 등 세 가지 스탬프 미션이 진행됐다.
2025 서울카페쇼 네이버페이 외부 전시장. [사진=더밸류뉴스]
현장 관계자는 방문객들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과 상담을 진행했다. 방문객들은 미션을 완수하고 페이펫 키링, 쿠키, 토트백 등 경품을 받았으며 점차 상용화될 신규 서비스를 미리 체험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 ‘Npay 커넥트’, 가맹점 경쟁력 높이는 통합 마케팅 핵심 기능
‘Npay 커넥트’는 결제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가맹점이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마케팅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핵심이다. '커넥트'가 설치된 가맹점에서는 네이버 리뷰, 쿠폰, 주문, 포인트 적립 등 기존 네이버 검색·지도·페이를 통해 제공하던 다양한 오프라인 서비스들을 보다 간편하고 즉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2025 서울카페쇼 네이버페이 전시장의 ‘Npay 커넥트’. [사진=더밸류뉴스]
기존과 달리 고객이 결제 후 영수증 촬영 등의 절차 없이 현장 단말기를 통해 바로 리뷰를 작성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가맹점은 결제 직후 방문객의 리뷰를 확보할 수 있어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기술적으로 '커넥트'는 △현금·카드·QR·간편결제, NFC 결제, 페이스사인 등 다양한 결제수단 △결제 후 매장에서 즉시 키워드 리뷰 작성 △매장에서 발급한 쿠폰 적용 △미니 키오스크 주문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가맹점들은 기존 포스(POS)기를 교체하거나 별도의 전용 포스기를 설치할 필요 없이 '커넥트' 단말기 설치만으로 기존 포스 시스템과 직접 연동할 수 있어 비용 효율적이다.
추후에는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문객 대상 타깃 마케팅이 가능한 고객관리(CRM) 기능도 제공될 예정이다.
◆ 전국 확대와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 계획
N페이(Npay)는 지난 9월 '커넥트'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서울, 수도권, 제주 지역의 일부 가맹점을 대상으로 필드 테스트를 거쳤다. 이번달 정식 출시와 함께 베타 기간에 사전 신청한 약 2200여 개 매장에 '커넥트'를 순차 설치할 계획이다.
네이버페이의 ‘N페이(Npay) 커넥트’. [사진=네이버페이]
전국 확대를 위해 주요 결제대행업체(VAN사) 뿐만 아니라 iM뱅크, 제주은행 등 주요 지방 은행과도 협력하여 전국의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네이버페이는 토스를 이은 후발주자로 차별점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는 빅테크 기업들이 오프라인 결제 시장의 잠재력을 인지하고 경쟁을 격화하는 상황에서, 네이버페이가 가존의 강점인 검색 및 플랫폼 기능을 확장하여 시장을 선점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이향철 N페이(Npay) 페이서비스 책임리더는 “오프라인 가맹점은 ‘커넥트’를 통해 기존 네이버 검색과 지도를 통한 고객과의 연결을 더욱 확대하여 매장 방문객에게 온-오프라인이 연동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 ‘커넥트’를 통해 더 많은 가맹점들이 단골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