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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2025 제주국제통일리더십포럼’ 개최… 북한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 통일선교 비전 및 글로벌 교회 협력 방안 논의

  • 기사등록 2025-06-20 17: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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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채종일 기자]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가 북한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통일선교의 방향성을 탐구하는 국제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숭실대학교는 기독교통일지도자센터(센터장 하충엽)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제주 WE호텔에서 ‘북한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2025 제주국제통일리더십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포럼에는 한국교회 목회자 40여명, 북한이탈주민 출신 목회자 및 글로벌 교회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 첫날 김운성 목사(기독교통일지도자센터 실행이사회 의장, 영락교회 위임목사)의 개회사와 이윤재 숭실대학교 총장의 환영사가 진행됐다. 개회예배 설교는 김지철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 이사장(전 소망교회 담임목사)이 맡았다.


숭실대학교, ‘2025 제주국제통일리더십포럼’ 개최… 북한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이윤재 숭실대학교 총장이 지난 10일부터 12일 제주 WE호텔에서 진행된 '2025 제주국제통일리더십포럼'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숭실대학교]

이날 하충엽 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자센터장은 ‘북한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발표했다. 북한이탈주민 사역, 교회 동행 사역, 통일선교 교육, 온라인 학위과정 개설 등 국내외 교회가 운영할 수 있는 통일선교 프로그램들이 소개됐다.

 

둘째날에는 북한이탈주민 목회자와 교회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한국교회가 어떻게 동역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김의혁 기독교통일지도자학과 교수는 “기존의 북한이탈주민 사역은 새로운 단계인 ‘북한이탈주민 사역 2.0’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중국 내 탈북자들이 겪는 현실과 이들을 한국으로 인도하는 과정에서 교회의 역할과 지원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에는 ‘2025 북한에 복음의 빛을 비추기 위한 한국교회 한인 디아스포라교회 및 글로벌교회 제주 선언’이 발표됐다. 선언문에는 복음통일과 평화적 사역의 비전 등이 담겼다.


숭실대학교 기독교통일지도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교회들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통일선교 허브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을 통해 숭실대학교는 한국교회와 글로벌 교회가 통일 및 북한선교를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증명했다.


cjil9237@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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