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전국 청소년들의 학습과 진로 지원을 위한 대규모 멘토링 프로그램 'KB라스쿨'을 본격 가동했다. 중학생과 대학생을 연결하는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교육적, 정서적 성장을 위한 혁신적인 접근으로 주목받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4일 청소년 맞춤 멘토링 지원 프로그램인 ‘KB라스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이 지난 24일 청소년 맞춤 멘토링 지원 프로그램 'KB라스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관련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KB라스쿨’은 KB국민은행의 사회공헌 사업 ‘KB 드림 웨이브(Dream Wave) 2030’의 학습 분야 프로그램이다. 전국 청소년들에게 학습·진로·문화 등 맞춤 멘토링을 제공하고 정서적 성장을 지원한다.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중학생 멘티와 대학생 멘토를 매칭한다. 2008년을 시작으로 이번에 선발된 중학생 340명과 대학생 170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중학생 멘티 약 5700명, 대학생 멘토 약 3100명이 참가했다.
전문 교육기관의 온라인 강의 수강권과 스마트기기도 제공하여 중학생 멘티들이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키우고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문화 체험활동, 네트워킹 데이 등 소속감 고취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며 방학 중에는 학년별로 원데이 캠프를 열어 직업체험, 입시전략 수립 등 중학생 멘티에게 다양한 경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해당 프로그램은 중학생 멘티와 대학생 멘토가 서로 소통하며 활동하며 함께 성장해나가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상생문화를 확산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기업의 사회공헌 모델로 평가된다. 중학생 멘티와 대학생 멘토 간의 상호작용은 서로에게 귀중한 경험과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