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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 첫 해외 전력망 프로젝트 수주...대만 시공 시장 선점 본격화

  • 기사등록 2025-04-28 15: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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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호겸 기자]

LS마린솔루션(대표이사 김병옥)이 해외 전력망 시장에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LS마린솔루션은 대만 해상풍력단지에서 1580만달러(약 227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매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LS마린솔루션, 첫 해외 전력망 프로젝트 수주...대만 시공 시장 선점 본격화LS마린솔루션의 해저 케이블 포설선 미래로호. [사진= LS마린솔루션]

이번 프로젝트는 대만전력청(TPC)이 294.5MW 규모로 추진하는 ‘TPC 해상풍력 2단지’ 사업 중에서 대만 정부가 2020~2025년까지 총 5.6G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1단계 계획의 핵심 사업이다.


대만 정부는 2035년까지 총 20.6GW의 해상풍력 발전 용량 확보를 목표로 장기 로드맵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수주를 통해 LS마린솔루션은 향후 2, 3단계에서 약 2조 5천억 원 규모로 예상되는 해저 시공 시장 선점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LS전선이 대만 해상풍력 1단계에서 약 1조원 규모의 초고압 해저케이블을 사실상 단독 공급해 온 만큼, 이번 LS마린솔루션의 시공 진출로 제조와 시공을 아우르는 시너지 효과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는 “국내 1세대 해저케이블 시공 기업으로서 이번 대만 프로젝트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rlaghrua8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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