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지주(대표이사 황병우)가 4월 은행주 저PBR 1위를 기록했다.
4월 은행주 저PBR 9선. [자료=한국거래소. 버핏연구소]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iM금융지주가 4월 은행주 PBR 0.2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BNK금융지주(138930)(0.32), 기업은행(024110)(0.35), 우리금융지주(316140)(0.38)가 뒤를 이었다.
iM금융지주 최근 분기별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iM금융지주는 지난 4분기 매출액 2조3338억원, 영업손실 42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46% 증가, 영업이익은 31억원 감소했다(K-IFRS 연결).
1분기 당기순이익은 142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93% 증가할 전망이다. 지방금융지주 3사(BNK, JB, iM) 중 유일하게 성장이 예상된다.
충당금을 줄인 것이 주효했다. iM금융지주는 지난해 3060억원의 충당금을 쌓으며 당기순손실 16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실적에 영향을 미치며 지난해 영업이익이 2634억원(-50.7%)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3월 성무용 대표가 취임하며 내부 통제 시스템 재정비, 연말 리테일 구조조정을 진행하며 지금의 결과를 만들었다.
회사는 옛 DGB금융지주로 iM뱅크, iM증권, iM라이프생명보험, iM캐피탈, iM에셋자산운용을 자회사로 보유하며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2011년 5월 설립됐고 같은 해 6월 코스피에 상장했다. 지난 3월 지금의 이름으로 사명을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