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네트웍스(대표이사 전찬호)는 대전 철도고객센터에 첨단 심폐소생술(CPR) 연습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직원들의 응급대응 능력 향상에 나섰다. 최신 기술을 활용한 이번 교육 시스템은 실시간 피드백과 종합적 평가를 통해 직원들의 응급처치 역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전망이다.
코레일네트웍스는 지난 23일 대전에 위치한 철도고객센터에 상담직원의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위한 ‘심폐소생술 연습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철도고객센터에서 상담직원이 심폐소생술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코레일네트웍스]해당 심폐소생술 연습 키오스크를 통해 직원들은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영상 시청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실습의 속도, 압박 강도 등을 고려한 종합적 평가를 받을 수 있으며, 실습 중 부족한 부분은 실시간 기기 음성을 통해서도 바로잡을 수 있다.
해당 기기는 상담직원이 다수 근무하고 있는 철도고객센터 내 심정지 환자 발생을 대비해 직원의 응급처치 능력을 강화하고자 설치됐으며, 직원들의 왕래가 잦은 센터 4층 체력 단련실에 설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코레일네트웍스 철도고객센터에 설치된 심폐소생술 연습 키오스크. [사진=코레일네트웍스]
특히, 코레일네트웍스는 직원들의 심폐소생술 실습 참여를 높이기 위해 23일부터 30일까지 실습 점수가 높은 직원을 선정하여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는 설명이다.
전찬호 대표이사는 “응급상황에서 빠르고 정확한 대응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심폐소생술 연습 키오스크 설치가 직원들의 응급처치 역량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응급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습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심폐소생술 연습 키오스크 도입은 단순한 교육 장비 마련을 넘어 직원들의 생명 존중과 안전에 대한 코레일네트웍스의 깊은 사회적 책임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된다.